가챠 스토리 번역(피쳐 스토리)

피쳐 스카우트 [소라2 편]/ 신카이 카나타 -나와 산책

통기레쓰 2022. 10. 25. 17:24

피쳐 스카우트 [소라 편]/ 3성 신카이 카나타 -나와 산책-



카나타
농어, 참치, 장어~♪보리멸치, 은어, 청새치~♪

이즈미
그 노래, 뭐야? 귀에 남는데
그건 그렇고, 역시 납득할 수 없는데? 어째서 이게, ‘오션즈’ 활동인 거야?

시노부
그건 사원식당에서, ‘여름 생선페어’가 시작했기 때문이라오!

이즈미
알고있어, 하지만 서클의 취지는 바다생물과의 접촉이지? 전혀 하는 활동이 다르잖아

카오루
뭐,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제철 생선을 알고, 먹어보면 지식을 쌓을 수 있잖아
랄까~, 딱딱하게 이유를 말해봤는데, 요점은 혼자 먹는 것보다는 다같이 먹는게 맛있으니까 말이지. 감상이라던가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이즈미
그걸, 카오군이 말하는거야? 뭔가 남자는 게로게로~라는 느낌이었는데

카오루
아픈 데를 찌르지 말라고... 소마군, 이쪽 이쪽

소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오. 어느 것을 먹을지 길게 고민해 버렸소

카오루
페어인만큼 메뉴가 다양했었지. 전부 모였으니 앉을까?

이즈미
소파석은.... 아쉽네, 다 찼어. 테이블석은 비어있는데, 다른 좌석에서 의자를 빌려올까?

시노부
후훗, 그렇게 말할 줄 알고, 미리 가져왔소....♪

이즈미
눈치가 빠르잖아, 훌륭해 훌륭해
어라, 신카이도 가져온거야? 충분하니까 돌려놓아 줘

카나타
아니요. 여섯 개라면 충분해요. 오늘은 ‘게스트’가 있으니까요

소마
응? 가방에서 꺼낸 건... 인형?

카나타
처음뵙겠습니다. ‘샌드타이거 상어씨’ 에요♪

시노부
샌드타이거 말이오? 졸자한테는 상어로 보인다만...?

카나타
‘샌드타이거 상어씨’는 ‘상어’에요. ‘쥐상어’목 인 ‘상어’ 랍니다

시노부
타이거고 상어고 쥐...? 우우, 혼란스럽소~

카나타
이 ‘샌드타이거 상어씨’는 치아키한테 받았답니다
‘게임센터’에서 놀다가, 갑자기 보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가져다 준 거에요

카오루
그래서 애착이 생겨버려서 가지고 다니는 거구나? 모릿치도 선물한 보람이 있었겠네

이즈미
소중히 여긴다면 좀 더 공들여서 이름을 붙여줘. 나루군도, ‘냥코’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한테 ‘인간’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않잖아?

카나타
이름이요? 뭐가 좋을까요, 으~음....?

시노부
샌드타이거상어, 샌드타이거 상어... 앗. ‘시로노스케’(*샌드타이거상어=시로와니를 이용한 이름) 는 어떻소이까?

소마
좋은 이름이군. 일본 남아답다오

카나타
좋아요. 마음에 들어요. 멋진 ‘이름’을 받아서 다행이네요. ‘시로노스케’
좋아좋아. 앞으로도 여러 곳에 데려다줄게요...

이즈미
‘샌드타이거 상어씨’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카오군?

카오루
아하하. 본인 마음에 든다고하니 괜찮지 않을까?


*

<한 시간 후>

카나타
우후후. 모두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제 ‘시로노스케’도 오션스 중 하나인거죠?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공중정원’에서 물놀이를 합시다
‘인형’은 ‘푸카푸카’할 수 없으니까,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응? 가슴지느러미가 뻗어있네요.... ‘성장’한 건가요 ‘시로노스케’?
....아. ‘인형’이 터져서, ‘솜’이 부풀어올랐네요
큰일이에요. ‘시로노스케’를 얼른 고쳐주지 않으면...

*

<ES빌딩 내, 의상실>

(음... ‘제봉’은 수업시간에 저도 배웠기 때문에,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인형’의 ‘정리’는 어렵네요. ‘인형’이 터져서 점점 ‘솜’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카나타. 이런 곳에 있다니 신기하군?

카나타
슈~.....


무엇 때문에 슬퍼하고 있는거지? 그 솜은... 인형?

카나타
네~. ‘인형’을 고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었어요
이대로라면 ‘시로노스케’는 납작해져버려요.... 슈, 고칠 수 있나요?


당연하다. 낯선 걸 해서 시행착오를 겪어봤자 악화될 뿐이다. ‘범고래타로’때처럼, 처음부터 나한테 의지했다면 좋았을 것을.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라. 바느질이 끝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 말이야

카나타
알겠습니다. 슈, 범고래타로를 기억하고계신건가요?


네가 수예부실에 방문한 게 신기했으니까 말이지... 흠
‘시로노스케’라고 했던가. 어째서 그는 더러워진거지?

카나타
원래 그런 성질이기 때문이죠. 하얗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러워지기’ 쉬워요
그렇지만 ‘괜찬습니다’에요. 제대로 ‘세탁’하고 ‘건조’ 하고 있으니까요


농! 카나타, 인형은 손빨래가 기본이라는거다
애초에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허술하군. 갖고 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겠지

카나타
흠. 여러곳에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아쉽네요
미안해요, ‘시로노스케’ 앞으로는 ‘방’에서 ‘지키기’ 해주세요


그게 이 아이를 위한거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정중하게 대하도록
수선은 다 끝났다는거다. 이건 내 선물이라는거야. 집을 지킬 때에는 이 쿠션에서 재워주도록

카나타
우와, 감사합니다....♪ 슈의 ‘수제’ 네요~ 잘됐네요, ‘시로노스케’♪
같이 나들이는 못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도록하죠
착한 아이로 있어주세요. ‘시로노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