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or White?/ 제 3화]
<다음 날>
아라시
....순조롭네. 모두의 퍼포먼스도 갖춰져있어
츠카사쨩의 이상대로의 조화도, 좋은 느낌으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달까♪

츠카사
네. 저희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누구 하나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매번 Live의 반성회를 하면서 임했으니까요
폭주하는 Red Knights와는 다른 방법으로, 저희들을 승리를 목표로 할겁니다. 그게 앞으로 Knights의 방향석이 될거라고 믿고있고요

츠카사
....무슨 일이신가요, 당신들은 Red Knights에 속해있던 거 아닌가요?
네? White Knights에 합류하고 싶다는 말인가요. 그건 또, 무슨 일인가요.....
흐음.... 세나선배의 횡포에 따라가지 못하게 된 Member가 대량으로 빠져나왔다는 건가요
역시나, 라고 해야할까요.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네요
세나선배의 엄격한 점은, 원래의 Knights라면 몰라도, 지금 대인원의 Knights에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세나선배의 Idol을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태도는, 저희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거지만
신입들에게 있어서는 능력 이상의 Pressure를 받게 되므로-
그 결과로, Red Knights에서는 대량으로 이탈자가 나와버렸습니다. 그런거겠죠
아라시
뭐라고 해야할까, 슬픈 결말이네
우리들이 후배들의 받침이 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으려나. 이즈미쨩의 변함없는 태도는 곤란하다고?

리츠
응. 설마 이렇게 빨리 한계가 올 줄은 몰랐는데. 그만큼 레드나이츠는 뼈아픈 타격을 겪고 있을 것 같네...
이렇게 인원 수 차이가 나버린다면, 아무리 츠키삐~나 셋쨩이라고 해도 승산은 없지. 학생회의 눈도 있고, 제대로 라이브조차 할 수 없을텐데
이걸로 체크메이트야. 셋쨩은 질거고, 선발 멤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거 아니야?
그리고, 셋쨩은 꿈의 세계에서 깨어나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거지. 잘됐군, 잘됐어♪
....라지만. 내버려두는 것도 불쌍하네. 레드나이츠가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부터 정찰하러 가볼게
그동안, 스~쨩이랑 낫쨩은 후배들 지도 좀 해줄래? 너무 많은 인원이 가봤자 경계받기만 할 것 같고
아라시
경계라니.... 야생동물이 아니니까 말이지
츠카사
하지만, 지금의 세나선배는 괴수와 같습니다
그러니 리츠선배한테 맡기도록 하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저희한테도 연락 부탁드립니다.
리츠
응, 알았아. 그쪽은 부탁할게, 스쨩이랑 낫쨩♪
*

이즈미
아아 정말이지! 그 도움안되는 녀석들!
곧장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치다니.... 그래서야 Knights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니까 말이지!
여기에 남은 친구들도, 레드나이츠의 방침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말해줘야 해
나중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잖아” 라는 말을 듣는 게 제일 짜증나니까!
....응. 라이브 후에도 개인 레슨에 여념이 없네. 여기 남은 멤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
오히려, 소수정예가 돼서 더 세련됐고. 분명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거야♪
레오
.....과연 그러려나~? 나한테는 위축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즈미
레오군?
무슨 말을 하는거야. 얘네들은 훌륭한 기사의 얼굴을 하고 있잖아. 그게 뭐가 위축되어 있다는거야?
레오
보고선 모르는거야? 얘네들은 전쟁터로 향하는 결사의 각오를 하고 있다고. 그런 표정을 지으면 안돼, 아이돌이
이즈미
하아? 뭐야? 그 다음에는 레오군이 나한테 불평하는 거야?
레오
불평하는 게 아니야. 네가 없는 곳에서 후배들한테 상담을 받았어
“세나 선배는 무서워요! 레드나이츠에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하고 있었다고
네가 점점 신뢰를 잃고, 끝나가는게 슬퍼

레오
차라리, 후배들 모두한테 절연당하고, 둘이서 계속 무대에 설까?
나는 전혀 상관없어! 그렇지만, 그런걸로 세나는 만족할까?
진짜 목적은, 매드해터를 제압할 정도로 강한 유닛이 돼서 언더랜드 오디션을 제압하는 거였지
그 꿈을, 잃어버린 거 아니야?

이즈미
그건....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건데
지금부터 레드나이츠를 나간 애들한테 고개숙이면서 돌아다니면 되는거야? 그걸로 만족하는거야?
그런 거, 나는 전혀 모른다고.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다- 그런 게 연예계잖아
그런데 이제와서, 후배들한테 기대라고해도 의미를 모르겠는데 말이지!
레오
......
세나. 나랑 같이 연탄하자
이즈미
연탄? 어째서?
레오
네가 너무 서투니까 하자는거야! 이런 건 배워봐야 하는거잖아, 그렇지?
저번에, 학생회장이 나한테 말하더라고. “이대로 Knights가 내부분열을 해준다면, 라이벌이 줄어드니까 도움이 된다” 라고
그리고, 이렇게도 말했지. “예측불허함은 Trickstar쪽이 아무래도 압승을 거두고 있고, 지금이라도 언더랜드에 도전하고 싶다고” !
세나의 동경이 중요한 거였으니까, 지금까지는 나도 잠자코 있었어
하지만, 레드나이츠에서 이탈자가 나온 지금이야말로, 재검토해볼 수 있는 거 아니야?
이즈미
.......
내가 서투르다는 건, 부정하지 않겠지만
그렇지만, 나도 바보는 아니야. 굳이 피아노로 대응시키지 않아도 알 수 있어
Knights의 신입들은 아직 걸음마를 뗀 아기들로, 아이돌로서는 반절이야
그러니까 내가 제대로, 알기 쉽게 알려줄게. 이거면 됐어?

레오
세나~, 이제야 알아주는구나! 말투는 완전 불손하고 엉망이지만, 뭐 세나치고는 잘했어!
괜찮아. 너라면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제대로 가르쳐 주라고
중요한 싸움을 하면서 후배를 키운다-매드해터도 그렇게 해 왔을 거야. 그게 그 사람의 힘이기도하고
그런건. 광팬인 너라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이즈미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적을 잘못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성공적인 데뷔를 이룬 매드해터도, 한번 그 자리에 오른 뒤에는, 후배들을 양성해서 여제처럼 군림했지
기존의 구조에 저항하기만 해서는 계속해서 이길 수 없다. 시류를 보고 흐름을 타는 것도 승부의 일부라고
알고 있어, 나는 데뷔 당시의 매드해터의 모습만 쫓은거지. 제일,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기의 그 사람을
.....우선은 무엇부터 하면 좋은거야? 가르쳐줘. 나는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레오
세나.....!
고마워. 그리고 미안, 나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
이즈미
윽, 레오군.... 자신의 발언에 책임감정도는 가지라고 했잖아! 연탄을 치자는 거였지!?
하아. 어쩔 수 없네. 우리들도 가르치는 건 초보니까, 해보면서 배우자?
레오
그렇구나! 지금부터가 레드나이츠의 고비다...☆
나랑 세나가 열심히 가르쳐 줄게! 자 신입들, 일단은 레슨 그만하고 모여줘!

이즈미
......레오군이라니까, 갑자기 기운이 넘치고
(그런데. 정말로, 서투른 것 같네)
(내가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레오군도 이사라도, 거짓말을 너무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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