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0월경. ES빌딩 정문 현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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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
와하하! 쾌조쾌조! 쾌조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딱 좋아, 역시 가을이야말로 '나의 계절' 이라는 느낌이 들어!
떠오른다 떠오른닷! 인스피레이션이! 흥흐흐흥, 천고마비인 가을의 곡~♪
소마
타도오오오!
레오
......!?
소마
음! 위엄하오!
레오
....!? ....!?
소마
휴우, 조심하시오 츠키나가공
이런 위험한 바닥에서 글쓰기를 하면 못쓴다오, 본인이 안아들었으니 망정이지 잘못하면 크게 다칠뻔 했소
레오
으, 응. 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놀라서 떨어진건데말이야
말한 내용이 맞는말이기도 하고, 내가 연상의 형이니까 투덜투덜 거리지는 않겠지만
소마
음. 연장자는 이런거로군, 과연 하스미공의 친우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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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하스미공이 누구야.... 아아, 그건 케이토인가, 그녀석 잘 지내고 있는거야? 최근 그다지 이름도 평판도 들은적 없는데?
유메노사키의 중심이었을 때는, 모두가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아도 그녀석의 이야기를 해왔던 것 같은데
소마
흠. 츠키나가 공은 일시적으로, 친우와 함께 외국에서 살고 있지 않았던가. 그 때문에, 국내의 사정에 어두워진 거라고 생각하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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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그런걸까나. 그래도 다른 유닛의 얘기는 자주 들었던 것 같은데~
세나가 "아이돌? 흥미 없는데?" 라는 얼굴을 하고 있는 주제에, 꽤 여러 소식을 전달해주니까 말이야
큰 어른, 인 공통의 큰 적이 출현했으니까, 모두가 일치단결되면 좋을텐데. 어째서 집안싸움을 하고있는거야, 너희들은?
소마
......
레오
라지만, 내가 할 말은 아니네. 'Knights'도 최근에는 평화롭지만
....그보다도 언제까지나 공주님 안기로 있으면 창피하니까 내려줄래? 그니까, 너 붕붕군이었나?
소마
흠. 어디서 그런 기묘한 이름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악의는 없는 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소. 천천히 내려주겠소, 츠키나가공
레오
알아서 해줘~ ♪
....아~, 안심된다. 역시 땅바닥에 발이 안 닿으면 정신이 없네, 여러가지로
소마
음. 츠키나가공은 요즘 몹시 침착한 것 같소,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는 스오우공이 기뻐하고 있소
레오
아아, 붕쨩은 스오~와 같은 방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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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붕쨩....?
레오
그녀석, 괜찮아? 붕쨩한테 폐끼치거나 하지 않아?
소마
아아, [붕쨩] 이라니 본인을 말하는 건가. 스오우공은 예의 바르고 성실한 착한 아이오
한때는 좀 거칠어져서 츠키나가공들은 제멋대로 군다며 화를 낸 적이 있긴 하다만
레오
아~, 응... 그녀석은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컨트롤하고 싶어하니까,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것이라면 반사적으로 짜증을 낸다고
소마
음. 그런 경향은 있는것 같소. 일족의 당주가 될 수 있도록 교육받았을테니, 스오우공은
다만, 그는 총명한 아이오. 필사적으로 궁리해가며 납득하려고 했소
확실히 그것이 최적이었겠지, 오히려 스스로 그런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이 분하다- 면서 말이오
레오
에~? 그런 말을 들으면 반발하고 싶어지는데? 세나랑은 싸우고 나왔다고 하면서, 스오~의 방에 굴러들어가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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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악귀로군. 공연하게 파란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성향이 아니오
레오
그래? 일상은 평화로운게 좋지만 아무 자극도 없는 건 지루해!
음악의 신도 흥미를 잃어버리고 외면해버릴거라고!
소마
신은 좋아하지 않소. 스스로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일취월장으로 한결같은 태도로 앞을 목표로 하는 것이야말로 필요한 것이오
레오
아~, [홍월]은 그런 느낌이었지. 여름에는 오히려 놀랐다고, [Crazy:B]에 푹 찔렸었는데도 태연하게 걷고 있었고
소마
음. 그것을 위해 단련하고 있소.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어떤 충격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소
그것이 내세울 점이며, 자랑이오. 그러므로 우리를 안심하고 바라보는 '팬'도 있을 수 있는 것이오
레오
으음~. 움직이지 않는 건 죽은 것과 같고, 그게 아무리 예쁜 생물이더라도 보기만 한다면 동물원의 사자랑 동일하단 말이지
상관없지만! 우리는 우리고 너희들은 너희들이니까! 모두가 다르니까 좋아~, 와하하하♪
그치만. 안정됐다고 생각하는건, 사실 너희들 뿐일 수도 있어
가족의 키가 자라거나 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느린 변화는 좀처럼 감지되지 않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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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 무슨 의미인지?
레오
그건 스스로 생각해, 후배. 넌 우리의 스오 이상으로 착하니까, 그래서 위쪽을 의심하는 습관이 없겠지만
반항기를 거치지 않은 어린이는 갑자기 폭발하거나 하니까 걱정이야. 나도 그랬고 말이야. 별로, 케이토나 쿠로가 너를 속이고 있는거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너에게 보이는 [홍월]은, 정말로 니 생각과 일치하는 거야?
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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