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me on/ 제 2화] 마오 아, 그렇구나. 타카미네는 형이 나가서 외로운거네 미도리 하아? 외로워요? 제가요? 왜요? 마오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게 말했지만. 형이 나가니까 마치 가족이 아니게 되는 것 같아서 섭섭하지? 미도리 .... 그럴 리가 없잖아요. 어린애도 아니고 말이죠 마오 뭐, 타카미네가 하는 말도 난 이해는 가지만 말이야~ 라고 해도 나는 여동생이 있고, 결혼 따위는 아직 멀었으니까 실감나지 않지만 말이지 그치만. 막상 여동생이 결혼한다며 집을 나간다고 하면.... 절대로 쓸쓸하다고 생각할거야~ 남매는 어떻게 싸우고 화내도 가족이니까 말이지. 언제라도 그곳에 있는게 당연하잖아 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해왔으니까,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그건 쓸쓸한 게 당연해 미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