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추의 썸머 ·메모리/제 1화] 카오루 어라, 세낫치다. 최근에는 자주 보는 것 같은 기분~♪ 이즈미 뭐, 요즘은 계속 일본에 있었으니까 말이지? 카오군은 여기서 뭐하고 있어. 한가한거야? 카오루 아니, 어딜봐도 독서중이잖아 이즈미 독서라니. 손에 들고 있는거, 책이 아니라 팜플렛이잖아? 그것도, 바다 사진이 찍힌 것뿐이고.... 여행 계획이라도 있는거야? 여행이 아니고, 혹시 『오션스』의 활동 얘기라면, 일단은 나한테도 말해주면 안될까? 카오루 아하하. 의외로 써클활동에 성실한 세낫치, 호감도가 높아진달까 그치만, 아쉽게도 여행 계획도 써클 활동도 아니야~ ES 아이돌한테 내년 여름 여행상품을 PR하는 일이 들어왔다고 해서 말이지 식당에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어서 그냥 받아와봤어 이즈미 받아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