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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견해/제 3화]

통기레쓰 2022. 1. 31. 01:02

[정의의 견해/3]

 

<약 한시간 후>

 

-그런 거였냐는게다!?

어쩐지 계속 너희들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거야! 이쪽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면서 히죽히죽, 아아 생각만해도 불쾌하다는게야!

 

치아키

그러면, , 그거는....?

 

쿠로

하하. 네놈이 에로책을 숨기고 있다니 너무 뜻밖이야, 나도 모르게 무슨 일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생각해보지 않아도 진상은 분명할텐데 말이지! 그건 내 소유물이 아니라는거다! 그런 의심을 받은 것 자체가 불쾌하군!

 

쿠로

, 그렇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네놈, 옛날부터 그쪽은 정말 질색이야였고

 

치아키

, 뭐어, 별로 이상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만약 그게 네 소유물이었더라도, 딱히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그런 걸 합법적으로 소지할 수 있는 나이고 말이다?

 

! 묘하게 신경써서 말하지 말라는게야! 그 이상으로, 나에게 그런 태도를 취한다면 내쫓아버릴거라는 거다!

 

치아키

그건 곤란하다! 이츠키의 집에 방문한다는 예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우리들은 이 동네에 있는 호텔 위치도 모르니까 말이다!

 

쿠로

~말이야. 사실 일본에서부터 예약할 수 있는지 시험해 봤었는데, 전화로 영문모를 외국어만 들었을 뿐 할 수 없었어.

 

누누이 얘기하지만, 그런거 때문에라도 해외에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한다는게다

 

쿠로

일이잖아. 이러쿵저러쿵한 건, ‘프로듀서한테 아무렇게나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안즈 아가씨한테 부탁해봤더니, 현지에 네놈한테 의지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뿐이지

 

막무가내로군...

이것도 몇 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나서 비행기를 타라는게야

 

쿠로

할말이 없군. ‘프로듀서이런 것도 릿달러로 고용하는 ES구조가 익숙하지 않으니까

 

치아키

잘 다룬다면 편리할 것 같다면, 그 구조도. 배우려 하기 보다는 익숙해지라고 했고, 지금으로서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거겠지?

 

긍정적인 건 너의 장점이지만, 너희들의 실패에 휘말리는 이쪽 입장도 생각하라는게다

 

치아키

키류와 똑같은 반응이겠지만, 할 말이 없구나

그것보다는! 말을 돌리자!

그게 이츠키의 소유물이 아니라면, 어째서 이런 게 네 침대 밑에 숨겨져 있는거지? 음모의 냄새가 난다고!

 

아직도 계속하냐는 거야, 그 이야기....

의외로 그런 화제에 흥미진진한 나이인게냐, 모리사와는

 

치아키

, 그런 건 아니다만! 그걸 보여줬을 때 이츠키의 반응은 예사롭지 않았고!

어떤 괴기현상, 혹은 괴사건에 네가 휘말려 있는 게 아닌가 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해결해주고 싶다! 받은 은혜를 갚고 싶고, 정의의 편이라 그런 거니까!

 

후후. 네 경우, 그게 정말 솔직한 마음이라는 거겠지....

다만, 그런 조잡한 이야기는, 내 가슴속에만 담아둬야 한다는게다

 

쿠로

하하. 남자끼리 여행의 정석이지만, 음담패설은

 

. 나는 그런 추잡한 풍습과는 무관하게 있고 싶어서, 이렇게 예술의 수도인 파리에 거처를 구한거다

그리고. 너희들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건 결코 남자의 열정을 자극하기 위해 창작된 외설적이고 저속한 책자가 아니란게다

 

쿠로

줄여서 에로책이라고 말하면 되잖아

 

그 단어를 입에 담는 것조차 싫으니까 말이지

 

치아키

정말로 그쪽 방면의 화제를 잘 하지 못하는군, 이츠키. 나도 그렇지만

 

쿠로

나도 잘 하는건 아니다만, 혹시나해서 말하는건데

 

후후. 알고말고. 너는 겉보기와는 달리 야만적이지도 저속하지도 않다는거야, 키류

네가 만약 그런 족속이라면, 이렇게 유대를 맺지는 못했을거라는게야

 

쿠로

결과론이잖냐. 옛날의 나는 그냥 어디에나 있는 악당이었잖아

 

그건 단지, 그런 너는 결코 진정한 네가 아니었다, 는 게지

아무튼. 실은 아까 모리사와의 지적이 정곡을 찔러서 말이지, 내 주위에서 괴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게다

 

치아키

오오! 역시나군! 도대체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건가!?

 

설레하는군.

....사건, 이라고 불러야 할지 어쩔지를 모르겠다, 단순히 묘한 일이지만 말이다

요즘, 내가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아틀리에에서 정기적으로 이상한 물건이 출현하게 되었다는거다

 

치아키

이상한 물건....?

 

너희들이 내 침대 밑에서 찾아낸, 그것과 동일한 것이다

 

쿠로

그말은 에로한 물건인가

 

그렇다. ~, ~..... 단어를 입에 담기도 쉽지 않고, 설명하기도 쉽지 않군

백문이 불여일견이지, 실제 현장을 보여주겠다는거야. 식후에 좋은 요기도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