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 / 제 4화]
<그날 밤, 성주관 씨어터룸>
리츠
안녕~
어라, 스~쨩 뿐이야? 다른 사람들은?
츠카사
레오씨와 나루카미선배는 아직이네요. 세나선배는, 그쪽 Sofa에 누워계십니다
리츠
정말이네. 그렇게 장소 상관없이 자버리는 건 내 캐릭터인데 말이지. 완전~ 짜증나♪
이즈미
-쿠마군이야말로, 내 흉내를 내지 말아줄래. 완전~ 짜증나
리츠
오오, 원본이다. 깨어있었어?
이즈미
응. 시차의 영향으로 피곤해져서, 좀 쉬고 있었어. 푹 자버리면, 나중에 잘 수 없게 되니까
밤샘은 피부에 좋지 않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빨리 자고 싶은데. 누군가가 소집을 걸어서 말이지?
츠카사
으윽.... 조금만 참아주세요. 최대한 빨리 끝낼 테니까요
...아, 도착하신 것 같은데요
아라시
오래 기다렸지. 모두들, 늦었지?
레오
오오, 세나다. 일본에 돌아왔구나. 어서와!
이즈미
그래그래, 다녀왔습니다. ‘Knights’의 단체 채팅방에 썼을텐데, 레오군이니까 못봤겠지
레오
응, 못 봤어☆
이즈미
자랑스럽게 말하지마. 어~이, 카사군. 다 모였으니까 제대로 시작하자. 가능한 한 빨리 끝낼 수 있겠지?
츠카사
그렇습니다. 여러분, 밤늦게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오씨의 엉망진창...인, 놀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찾아왔습니다
일단, 이 영상을 봐 주십시오
레오
오옷, 섬이다! 산도 바다도 있고 굉장하네!
다음은 야외 페스티벌인가? 좋네 좋아, 재밌겠어!
츠카사
이건 “Sunnyside Festival”-“SSF”라고 약칭되는 전 세계에서 Artist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명한 음악 축제입니다
개최지는 적도 근처에 있는 섬. 일본에서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항공기와 여객선을 환승하여 입국하게 됩니다.
개최기간은 3일간. 저희가 등장하는 날은 아마 마지막 날이므로 첫날과 둘째날은 자유롭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레오씨?
레오
좋잖아! 참가하고 싶어! 한번은, 이런 장르가 뒤죽박죽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었어~
‘이상적인 여름방학을 보내는 법’같은 점도 백점만점이야☆ 나루도 그렇게 생각하지?
아라시
그렇네, 남쪽 섬의 바캉스는 사치스럽고 좋다고 생각해
레오
그렇지그렇지~ 릿츠는?
리츠
음~. 일본이나 남국이나, 어느쪽도 더우니까 상관없어
모두가 간다면 나도 따라간다는 느낌. 나만 안 가는 것도 이상하니까 말이지
레오
그럼 가는 걸로 결정이네
츠카사
기다려주세요. 전원의 의견이 동일하지 않다면, 결정하지 않을겁니다
레오
으응? 물어볼 필요도 없이 ‘참여하고 싶은 쪽’ 이잖아?
츠카사
아닙니다. 저희는 어느쪽인가 하면 ‘반대파’입니다
레오
에~!?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이 안건을 가져온 건 스오~쪽 이잖아
이즈미
그렇긴 하지, 우리들은 일자리를 구해다 준 것 뿐이지만. 찬성하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지?
츠카사
저희는 참가함에 있어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레오
뭐야, 거드름 피우지 말고 얼른 말해!
츠카사
3박 4일을 체류하려면,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해서 일주일 정도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간에 일이 몇 건 들어와 있습니다
리츠
그렇다면 참가는 무리일지도. 바캉스를 우선으로 일을 소홀히 하다간 신용도 일고, 신입들을 볼 면목도 없고 말이지?
아쉽게됐네, 츠키삐~
레오
우~, 릿츠까지
됐어, 나랑 나루만 출연할 거니까!
아라시
그건 어떨까. 나도 예외적으로 일이 들어와있다고? 땡땡이 칠 수는 없잖니
레오
사면초가!?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나를 신나게 해놓고선! 귀신! 악마!
리츠
그런데 스~쨩. 이 기간의 일은 이동시킬 수 없을까?
츠카사
확인해 볼 테니,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
사진 촬영에 잡지 취재.... 이 근처의 일이라면 미루는 형태로 조정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PV촬영도 당겨서 하면 조정이 가능할 것 같네요
리츠
오오, 과연 그렇군
즉, 일을 확실히 열심히 한다면 “SSF”에 참가해도 되는거지?
츠카사
그렇겠네요
이즈미
어때? 레오군, 약속할 수 있어?
레오
약속할게! 어떤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SSF”용의 곡도 써내려갈게! 그러니까 부탁이야!
츠카사
감사합니다.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즈미
전언철회는 없으니까, 제대로 열심히 해야해?
레오
응, 알겠어!
와하하! 기대된다~ 하얀 모래! 푸른 바다! 삼일동안의 음악제....☆
...음, 잠깐만. 이야기가 너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네!
그건 그렇고 나를 넘어가게 하려고 그런거지? 나루도 릿츠도 공범인가!?
아라시
실례네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리츠
나도야. 하지만 왠지 모르게 뭘 하려는지 알아서 협력해봤어
셋쨩과 결탁해서 확정짓게 하다니. 스~쨩도 제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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