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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여 멈춰라, 그대는 ■■■/ 제 1화]

통기레쓰 2022. 10. 14. 18:51

[시간이여 멈춰라, 그대는 ■■■/ 1]

 

 

 

<ES 설립 첫 해로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14년 전. 도내 모처의 촬영 스튜디오>

 

 

쿠누기

-모델계의 반짝반짝 왕자 현장에 들어갑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앗 촬영중이시군요! 시끄럽게 했네요! 조용히 하겠습니다!

, 젊은이는 기운이 제일이라고요? 그렇죠! 저도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흐음흐음, 요즘 애들은 기운이 별로 없어서 저처럼 반짝반짝한 느낌은 드물다고요?

하핫, 반짝반짝 왕자니까 말이죠! 그건 더 이상 반짝반짝하지 않은거고요!

 

이즈미

.....반짝반짝 왕자?

 

쿠누기

? 누구인가요 당신은? 저의 팬인가요? 훗훗훗, 이런 조그만 아이한테까지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나보군요!

 

이즈미

짜증나. 촌스러. 최악이야

 

쿠누기

....!?

잠깐만요, ! 시시실례잖아요! 이쪽도 부끄러운 걸 필사적으로 참고 반짝반짝 왕자를 하고 있는데요!

 

 

이즈미

......

 

쿠누기

(...무시!? 뭔가요 이 건방진 아이는! 부모님이 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는건가요!)

(우리 사무소의 나루카미군도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이래서는 연장자분들이 요즘 젊은 것들은이라고 운운하면서 놀려버리거든요.....!)

(여기서는! 조금 나이가 많은 형으로서! 인생 선배로서 이 아이한테 설교를 해줘야겠네요!)

(윗사람을 대하는 법 정도는 알아야,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 그쪽의 너말이죠!

 

이즈미

...나는 가 이름이 아닌데 말이지

 

쿠누기

으아악!?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고보니 당신은 요즘 잡지 같은 데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다른 사무소의 아이었죠, 이름은 분명 이즈미(*가타카나)?

 

이즈미

......

 

쿠누기

이즈미·세나군이었나요. 조금 서양식 느낌이네요, 그러고보니 생김새도 어딘지 모르게-

 

이즈미

세나·이즈미인데

 

쿠누기

?

 

 

이즈미

그러니까. 내 이름, 이즈미·세나가 아니고 세나·이즈미인데 말이지

세나가 성이고 이즈미가 이름. 타인의 이름을 잘못 알아듣는 거, 정말로 실례인데 말이지

그렇게 예의없으니까, 아저씨들한테 요즘 애들은이라는 말을 듣는거잖아

정신차리라고, 반짝반짝아저씨

 

쿠누기

반짝반짝왕자인데요!

 

 

이즈미

.....시끄러워. 목소리 커, 짜증나

 

쿠누기

짜증나는건 이쪽인데요!?

 

 

이즈미

닥쳐. 조용히하라고. 집중할 수 없잖아

모처럼 유우군을 보고있었는데

 

쿠누기

유우군....?

 

 

마코토

☆☆☆☆☆

 

쿠누기

(... 지금 촬영중인 저 아이, 분명히, 유우키 마코토군이었나요. 이즈미세나-가 아니고, 세나 이즈미가 보고 있던 건 저 아이네요)

(저 아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키즈모델계에서는 지금 가장 많이 불리는, ‘신동이라고 불리는 아이죠)

(, 저도 어렸을 때는 신동이라던가 천재라던가 불렸었는데요!? 그러니까 별로, 저도 지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그래도. 그런 칭찬을 받는게 잘 어울릴 정도로 예쁜, 아이)

 

마코토

☆☆☆☆☆

 

이즈미

, 위험해

 

쿠누기

...,? 무슨 일 있나요?

 

이즈미

너한테 말한게 아니거든. 그렇지만, , 그러니까 반짝반짝아저씨

 

쿠누기

반짝반짝왕자인 쿠누기 아키오미입니다. 네 선배인 모델이라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건, 명함입니다

 

 

이즈미

준다고해도. 한자, 어려워서 못 읽어

 

쿠누기

아아 너는, 아직 5살이나 6살 정도니까요. 초등학교 저학년인가-

 

이즈미

그래서 뭐. 그것보다도, 유우군, 한계니까 말이지

수건이랑 물 준비해. 그리고, 누구도 보지 않는 쉴 수 있는 장소를 가르쳐줘

그 정도는 알고있지, 선배?

 

쿠누기

(, 정말 더 없는 정도로 건방진 애...! 같은 모델이니 사이좋게 대해줄까 했는데 마음이 바뀔 것 같네요!)

(그치만, 이 아이, 왠지 진지하네요.... 무서울 정도로)

(제대로 된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여기서는 제가 어른으로서 제대로 말을 들어줄까요)

(이 아이, 건방지고, 웬만한 일로는 어른한테 의지할 것 같지 않은데)

(지금은, 뭐가 잘난듯한 명령조이긴 하지만, 처음만난 나따위한테 의지하고 있어요)

(그정도로, 비상상황이란 말인가요.... 그런 이 아이의 부탁을 거절하는 건 역시 너무한 일인 것 같네요)

 

이즈미

얼른

 

쿠누기

아파파팟!? 허벅지를 꼬집지 말아주세요! 수영복을 입었을 때 자국이 보이면 어떡할건가요!

 

 

마코토

☆☆☆☆☆

(- 형아다)

(오늘은 형아, 조금, 즐거워보이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