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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여 멈춰라, 그대는 ■■■/ 제 12화]

통기레쓰 2022. 10. 22. 18:53

[시간이여 멈춰라, 그대는 ■■■/ 12]

 

 

마코토

......?

(뭔가, 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기분탓? 유령? 뭘까요?)

(궁금하지만... 형아가,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했고)

(, 기다릴게. 계속)

(....지금 몇시정도지? 벌써, ‘착한애는 잘시간’ ?)

(엄마, 벌써 돌아왔을까. 항상 일하느라 힘들텐데 맛있는 밥을 해주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배고파, 그리고, 왠지, 쓸쓸하네)

(그렇지만. 참아, 참아, 참아)

(참으면 괜찮아져. 참는다면, 좋은 아이)

 

아라시

저기

 

마코토

....?

 

아라시

저기, 유우키군, 이었나요

 

마코토

? , 저는 유우키 마코토입니다. 언제나 신세를 많이-

 

 

아라시

방해입니다, 당신들은

 

마코토

....? .....?

 

아라시

더 이상 아키오미한테 관여하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마코토

아키오미, 형아한테?

 

 

아라시

당신이, 형아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은, 나만의 것입니다

 

마코토

그런가요~.....

 

아라시

그렇습니다. 저는 많이 노력하고, 달리기에서 다른 사람을 앞질러서 가끔 일부러 넘어지게 하고-심한 짓도 많이 해서

드디어, 아키오미의 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 옆에 서게 될 때까지는, 누구라도 방해하게 두지 않아

 

마코토

? ? 열심히 하시네요~....?

 

아라시

그래, 나는 열심히 했습니다. 말투도 제대로 하고 머리도 피부도 예쁘게 하고, 모델일도 잘 하고-

열심히 했어요.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코토

그렇군요~... 굉장하네요, 그러니까

당신, 이름이 뭐였죠? 으음, 처음뵙겠습니다....?

 

아라시

....! 몇 번 현장에서 만났었을 텐데, 그쪽은 저를 눈치채지도 못했던건가요?

 

마코토

죄송합니다...., 언제나 눈앞의 일에 열심히 노력해서

 

 

아라시

힘든게,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아키오미도 일도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힘듭니다

당신들을 상대하고 있을 틈은, 아키오미에게는 없어요

하지만 아키오미는 상냥하기 때문에, 불쌍한 당신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그것을 고맙다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한 나처럼, 아키오미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나도 그렇게 참고 있으니까, 당신들도 참아야해요

 

마코토

참는다... 하고있는데, ?

싫은 일도, 힘든 일도, 참고 있는데요?

그게 아빠와의 약속이니까. 어릴때의 일이라 별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엄마를 봐달라고 아빠가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열심히 하는 거에요. 아빠는 이제 없지만, 나의 아빠니까

 

아라시

아빠가 뭐라고?

 

마코토

....? 어라? 뭐지 이건?

 

아라시

잠깐만, 얘기를 듣고 있습니까? 나를 무시하지마!

나는 여기에 있는데, 나를 무시하지마....!

 

 

마코토

그러니까. 그게, 죄송합니다

당신은, 그러니까-

 

아라시

저는 나루카미 아라시입니다. 되도록 나루, 라고 불러주세요

아라시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고, 무서운느낌으로 뭔가 싫습니다

 

마코토

. 되도록 나루, 라고 부를게요

되도록 나루, 되도록 나루(*일본어 발음이 되도록=나루베쿠로 나루랑 비슷), ....헤헤

 

아라시

뭐가 재미있는거죠? 제 말, 제대로 들었나요?

(~.... 뭔가 계속 반응이 없네요. 뭔가요, 이 아이?)
(푹신푹신하고, 헤실거리고, 나보다도 훨씬 애같아)

(그런 애한테 화내도, 내가 바보같을 것 같네. 뭔가, 이쪽만 진지한 것 같아서-)

(나도 가능하다면, 좀더 계속, 아이인 채로 있고 싶었는데)

(나는 내가 생각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내 인생을 얻을 수 없었어)

 

마코토

나루나루, 형아

 

아라시

나루카미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과 동갑이니까요, 아마도

 

마코토

우와~..... 같은 나이인데 제대로하시네요, 대단해요

 

아라시

당신, 무슨 일이 있나요? 아까부터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마코토

으음~....?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나요?

 

 

아라시

? 그만둬주세요, 그런 거 싫어!

유령이라던가 그런거, 영문을 몰라서 무서워!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고!

 

마코토

이거, 형아의 목소리가 들려!

형아, 돌아왔는지도? 같이 갈까요, 나루...나루나루, 나루루?

 

아라시

그렇게 기억하기 어렵나요, 제 이름?

 

마코토

아하~ 죄송합니다. , 기억해야할게 많아서, 이미 머리가 가득 차서요

그래도, 열심히 기억하지 않으면

, 절대로, 실패하면 안되는데

 

아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