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울* 특별히 고른 Mad Party in UNDERLAND
[프롤로그]
가을
<“언더랜드” 오디션장>
이즈미
“표현자 자신에게 있어, 롤모델을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
(설마, 동경하던 선생님한테 직접적으로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어)
(그리고 이 질문은-분명 이전까지의 나라면, 다른 대답을 했을거야)
(분명히 그 대답은, 내가, 스스로에게 겨누는 칼날이 되었겠지. 하지만 지금이라면, 이렇게 대답할게)
롤모델, 그건-
*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11월 초 중순. 가든 테라스에 있는 학원 내 나이츠 집회소>
츠카사
여러분, 정숙하세요. 지금부터 앞으로의 Knights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번에 모집이 시작된 UNDERLAND는 업계 내에서도 화제의 Audition입니다
Alice를 기반으로 한 기획으로 이전에 Switch와 Eden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Wondergame을 연상시키기 때문일까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 같네요
당연히, 우리 Knights도 놓칠 수 없죠
그렇지만 선배들이나 졸업생을 포함한 Knights는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Schedule의 사정상 참가는 어려운 상태-
다시 생각해본다면, 이건 당신들 유메노사키 학원에 재학 중인 여러분들에게 다시는 없는 Chance입니다
꼭 신입 여러분들이 출연을 얻어내주시고, Knights에는 든든한 후배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저도 왕으로서 최대한 Support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이 승부가 앞으로의 Knights의 앞날을 점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꼭 본 기획에 참여해서 합격을 쟁취하세요!
아라시
츠카사쨩, 어느 때보다 의욕넘치네
메가폰까지 사용해서 참전을 호소하다니, 조금은 이상사태이려나?
리츠
뭐, 스~쨩이 하고 싶다면 우리들은 따를 뿐이야. “언더랜드”에 후배들이 나왔으면 좋겠고 말이지
신입생들을 돌보는 건 안즈쪽 ‘프로듀서과’ 학생들도 봐주고 있고
‘말하기의 힘’이란 걸로, 스~쨩이 선도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아라시
말하기의 힘, 이라...
사실 오디션 참가는 인지도 있는 Knights한테는 그렇게까지 이익이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왕님이 원한다면 따를 수밖에 없지. 그런 상투적인 거지만 말이야
물론, 츠카사쨩의 걱정도 이해할 수 있어. 새로운 왕님으로서 유메노사키쪽의 Knights도 끌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지
‘칠석제’ 때도 그랬지만 Knights는 아직도 세간에서는 오리지널 멤버 5명이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오디션은 신입 애들한테 적임이야
쟤네가 입학한지도 반년이나 지났는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츠카사
선배님들, 무슨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제 연설, 듣고 있으셨죠? 신입들을 고무시키는 훌륭한 내용이었죠?
리츠
응. 멀리서 봤다고~
나도 ‘언더랜드’ 기획에 후배를 참여시키는 건 찬성. 그 기획 꽤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고
다크한 세계관으로 재해석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장인물들을, 오디션에 합격한 유닛이 각각 연기한다-
Knights 후배들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해
츠카사
후후. 그렇죠 역시!
저도 묘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Knights의 Brand를 지키면서 신입들도 주목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제의 Audition에 후배들만 참여시켜서 성과와 자신감을 얻는다. 이걸로 문제가 해소될 것 같지 않나요?
아라시
우후후. 역시나 왕님이야, 동료도 생각하고 있었네. 좋은아이, 좋은아이♪
츠카사
머, 머리 쓰다듬지 마십시오. 머리가 흐트러집니다!
음음(헛기침). 어쨌든, 저희 ES의 Knights와 별동대로서 그들은 움직일겁니다
Big3에 만족하지 않고, 최강이고 유일한 Unit이라는 정상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후배들을 지지하도록 하죠
협조해주실 수 있으시죠, 선배님들?
아라시
그렇네. 귀찮은 건 싫지만, 좋을대로 조언을 하는 정도라면 도와줄까나?
리츠
바로 스~쨩의 부탁이네. 유메노사키에 있는 동안은 나도 협력할게
후배가 성장해준다면, 내 낮잠 시간도 늘어날거고. 선행투자야...♪
츠카사
후배가 성장하더라도, 선배의 낮잠시간은 변하지 않겠지만요
어쨌든, 저희들은 다른 일을 하면서 후배를 지켜봅시다
Knights는 개인주의 집단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에게 모든 것을 맡겨버린다면 Unit으로서의 본말이 전도되겠죠
꼭 ‘Underland’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Knights를 북돋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가 신입이었을 때 선배님들의 지도를 받아 훌륭한 Leader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분명 그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없을테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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