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Hatter/ 제 3화]
<촬영후>
이즈미
아아, 운이 없네....!
‘매드해터’의 신작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는 또 없는데.... 어째서 나는 그 오디션장에 서 있지 않는거야!?
리츠
흠냐, 흠냐... 시끄럽네, 셋쨩은. 사람이 모처럼 자고있는데 말이지...
프로의식 똑바로 하라고~. 아까 칭찬한 거 취소
그렇게 미련스럽게 떠들지 말라고. 숙면을 취할 수 없으니까...쿨
레오
오, 굉장하네! 릿츠가 말하다가 잠들었어!
나한테도 숙면의 비결을 알려줬으면 좋겠네~, 곡이 떠올라서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을 때 편리할 것 같으니까...☆
츠카사
그런 얘기는 아니었지 않나요!?
레오
어엇. 공기가 따끔따끔해지니까 그만그만....♪
뭐, 세나가 이래저래 말하고 싶어하는 건 알아
그만큼 세나가 매드해터를 동경했다는 얘기잖아. 네 건방짐도 선생님이 물려준건가?
이즈미
내가 그렇게 남한테 영향을 받을거라고 생각해? 그저, 실력으로 기존 세력을 침묵시킨 게 통쾌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정말로 아쉬워.... 아아, 생각할수록 초조해져....!
츠카사
이것만은, 때와 운에 좌우되는거니까요
비관만하다가는 기회를 놓칩니다. 후배들이 ‘Underland’에서 활약한다면 신작을 입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연예계에서는 일단 일을 잘 해내면, 같은 그룹에서 섭외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Mad Hatter’씨가 저희 의상을 미래에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단지, Audition의 통과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세나 선배께서 지도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세나선배의 Advice가 있다면 도깨비에 방망이, Knights에 보검일 겁니다♪
아라시
츠카사쨩도 이래저래 열혈이네. 조금 더 우아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그것보다도, 끙끙 앓아도 소용없단다. 나는 아직 칵테일 피아노 일이 남아있으니까 말이지
프레그런스 라이브-그쪽의 준비도 빠짐없이 해야하잖니?
레오
그렇네~. 일이 끝나면 또 일, 여러 가지로 엄청 바쁘네
천객만래! 아니, 천만객만래네!
이즈미
표현이 너무 과해
그나저나, 이놈도 저놈도 입만 열면 후배 후배....
내가 얼마나 매드헤터를 신경쓰는지 모르니까, 그렇게 적당히 말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레오
오오? 그럼 Knights답게 결투할까?
오디션 본선의 권리를 건 일대의 승부! 이기는 편이 모자장수를 맡기로 승부를 하는거야!
완전히 실력주의, 이거라면 세나의 투덜투덜도 가라앉겠지~?
츠카사
그, 그렇게하면 후배들로부터 신용이 완전히 사라질겁니다!
신입 전원을 모아서 “이번에는 너희 차례다” 라고 궐기 집회를 했는데, 도중에 자리를 뺐다니 조령모개(*사자성어: 일을 자주 바꾼다는 뜻)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역시 세나선배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죠?
이즈미
.......
정했어. 나도 Knights로 언더랜드에 출전할게
아직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내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거 자체는 문제 없지?
츠카사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예를 들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Fragrance Live’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설마 세나 선배만 불참하실 생각이신가요?
일은 다섯명으로 Offer를 받았습니다. 계약에도 그 취지가 기재되어 있고요
이쪽의 일방적인 사정으로 Cancel하게되면 위약금이나 배상금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책임은 다 해주셔야합니다
이즈미
흥,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일정이 완전히 겹치지만 않는다면 두 개정도 일을 처리하는건 여유로워
츠카사
흐~음... 설득에 전혀 응해주지 않으시다니
아라시
그렇다면 프레그런스 라이브의 일정을 조율해보는 건 어떨까나?
다행히도 아직 행사장은 임시 조율상태고. 날짜도 발표되지 않았어
나도 내 일에 어울려줬으니까, 이 정도는 양보해줘도 괜찮지?
어차피 이렇게 되면 이즈미쨩은 듣지 않을테니까. 정말로, 에고이스트니까 말이야
이즈미
뭐야 그 위에서 보는 시선. 짜증나는데 말이지
그래도, 그렇다면 여유롭게 양립할 수 있겠네. 프레그런스 라이브 준비는 뒤로 미루고, 지금은 전력으로 언더랜드에 임한다
그거에 이의는 없겠지?
츠카사
하아. 그렇게까지하고 참가하고 싶으신거군요....
어쩔 수 없네요, 상대방에게 문의해보겠습니다. 물론, 신입생들에게 보고해야겠지만요
이즈미
후후. 서두르라고. 그렇다면 당장 지금은, 우리가 오디션에서 통과하기 위한 작전을 새앆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네....♪
일단, 내일 레슨은 우리들도 참여할게. 그리고, 레오군은 언더랜드용 신곡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데
오디션에서는 과제곡과 준비한 곡 중 어느 쪽을 부를지 고를 수 있는 것 같은데. 기왕이면 오리지널 곡을 준비해서 유심히 진행해나가고 싶고 말이지
레오군이 내키기만 한다면, Knights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레오
성격이 급하네~, 세나?
그래도 그 의기도 좋아! 나도 앨리스 느낌의 곡을 쓰고싶었으니까 일석이조네☆
나도 왠지 즐거워졌어! 영감이 솟는대로, 곡을 많이 만들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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