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Hatter/ 제 2화]

츠카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설적인 Fashion Designer인 Mad Hatter의 집에 왔습니다
아라시
넓은 저택에 여러 가지 복식이 전시되어 있네. 옛날 쇼에서 공개된 컬렉션인가요?

이즈미
오오, 이건...
리츠
무슨일이야? 셋쨩?
이즈미
이건 50년 전의 컬렉션으로, 세계에서도 참신하다고 화제가 되었던 옷.....
이 독특한 셋업이 매드해터의 유래가 된거지
설마 실물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어
레오
헤에~ 50년 전인가! 이번의 거장도 대단한 사람이 나온 것 같아!
그런의미로. 이번에도 Knights가 선사하는 ‘미의 거장들’ 코너, 가보자!
매드해터씨, 안녕하세요~☆
츠카사
처음뵙겠습니다, 당신이 Mad Hatter이십니까?
실례일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연세가 78세로 보이지 않는 젊음이군요
아라시
유구의 미.... 나도 본받고 싶네

리츠
그럼, 지금도 패션디자이너로서 전선에 나서서 활약하는 느낌이군요
겨우 20살 정도로만 노인인 저희 형도 본받았으면 하는 정도네요
레오
평생 현역이라는 느낌에서, 나도 본받고 싶네
최근의 일에 대해 여러 가지 들을 수 있을까요?
아라시
흠흠.....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싶지만, 경영이나 부하들의 디자인 감수로 디자이너로서의 일은 줄어들고 있다고요?
우수한 부하직원이 디자인부를 이끌어주기 때문에, 요즘은 매 시즌마다 열리는 컬렉션에서는 옷을 잘 만들지 않고
디자이너로서 절반은 은퇴하셨다는, 거라고요

이즈미
그렇구나. 나도 매드해터의 옷은 애용하는데
옛날에 선생님이 디자인한 옷을 입는 건 영광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
전설적인 패션디자이너의 에센스가 현대의 작품에도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오리지널은 더욱 개성있는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상복같은 검은색은 기조로 한 느낌과 모드계의 융합-그게 선생님 디자인의 매력이지
레오
갑자기 말이 많아졌네~. 역시 열광적인 팬이라니까!

레오
매드 해터씨. 이 세나이즈미라는 남자는 당신 브랜드의 팬이고
무려 이 일 때문에 일부러 피렌체로의 귀국을 늦추고 온 거에요!

이즈미
아악!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지! 막을거야!
츠카사
후후. 평소 우리 앞에서는 오만하신 세나 선배님도 Mad Hatter씨 앞에서는 주춤하네요. 미소가 나오는군요
레오
응? “건방지게 굴어도 돼. 옛날의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으니까”...?
대선생님께도 인정받아서 다행이다~, 세나!
이즈미
인정받고 있다고 봐야할지는 수상하지.... 그건 그렇고, 우리들은 인터뷰어니까 선생님의 말을 들어보라고!
....네? 선생님이 만드신 매드 해터의 옷을 입어보고 싶냐...라고요?
그건 물론, 기회가 된다면 꼭 입어보고 싶다고해야할까...
“이 모자를 봐줬으면 한다”....?
본 적이 없는 모자인데... 이게, 대체?
에에에엣!? 지금 막 선생님이 서프라이즈로 만들고 있다고요? 몰래 부탁받아서....?
리츠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언더랜드의...
“현장 감각을 무뎌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익명으로 몰래 출품했다”....?

츠카사
역시 그랬군요. 선생님이 비밀리에 Underland의 의상을 Produce하셔서, 실제로 Design까지 하셨다니
저희 Knights의 후배들도 지금 공교롭게도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합격하자마자 선생님의 작품을 입을 수 있다니, 더욱 마음이 가네요
아라시
우후후. 처음에 매드해터의 창시자한테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고 해서 특이한 우연이 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선생님이 참가하고 계셨다니....
절대로 모자장수 역을 쟁취해줬으면 좋겠네♪
레오
그렇네! 우리들은 스케줄 때문에 참석할 수 없으니까, 신입들이 힘내야겠어!
선생님도 “자신이 해외 컬렉션에 나갔을 때와 같이, 기존 규칙을 깰 정도로 상식 밖의 사람이 입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고 말이지!
그 점은 우리 후배라면 걱정없겠어
예의같은 건 확실히 차리고 있지만, 우리들을 앞질러서, 무엇이든 해낼 정도의 기합으로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이즈미
나도....

리츠
셋쨩?
이즈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프로패셔널로서 일을 제대로 할 뿐이니까. 이제와서 언더랜드 오디션에 나가다니 말이 안돼
그렇지만, 만약 선생님의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자리를 잡을 테니까 말이지

리츠
후후. 셋쨩도 어른이 됐네? 옛날의 셋쨩이라면 후배들을 다 치워서라도 그 영예를 차지하고 싶다고 생각했겠지만
후배에게 양보하다니, 유사네이지어를 거치면서 좀 성장했어?
랄까나...아하하. 지금 건 오프레코의 일이니까 ‘미의 거장들’의 VTR에는 사용할 수 없으려나
그럼 이제 매드헤터 창시자의 방을 하나하나 돌며 브랜드의 역사나 철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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