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2]

[에필로그 2]

 

이즈미

♪~♪~

 

리츠

후후후. 셋쨩, 뭔가 즐거워 보이네

고비를 하나 넘겼네.... 후배들도 납득하는 결말이 나서, 한건 해결했다고 할까♪

 

 

아라시

그래도, 이즈미쨩 덕분에 칵테일 피아노 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덕분에 프레그란스 라이브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거지, 안그러니?

 

레오

그렇네, 만사쾌조야! 세나가 직접 지도했으니까, Knights의 신입들도 꽤 레벨업한 거 아닐까?

 

츠카사

네. 그건 이미,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나 선배는 완벽주의이기 때문에, 전력으로 Lesson에 힘써주셨습니다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 기사들-그들도 우리 Knights의 일원으로서 더 강하고 씩씩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 첫 걸음을, 세나 선배의 헌신적인 행동으로 겨우 내디딜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레오씨가 레드 나이츠에서 지켜봐주신 덕분입니다

 

레오

그런가? 나는 레드나이츠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안했는데 말이지~?

기본적으로는 세나가 이끌었고, 나는 따라가기만 했다고 해야하려나

내가 세나에게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었던 것도, 지나가던 누군가의 덕분이니까

오히려 세나 스스로가, 그런 누군가의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식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걔는 지금까지는 아무한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 싸워왔지-그걸 남한테 배품으로써 이렇게 후배들의 지침이 될 수 있었던 거야

 

 

레오

뭐랄까, 손해보는 성격이네

그 녀석의 과거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매드 해터 선생님은 알지 않았더라면 더 솔직하게 굴었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지?

 

츠카사

...굳이 따지자면, 그렇겠죠?

그렇지만, 그런 세나 선배는 세나선배가 아닙니다

 

레오

...역시 그렇지♪

 

이즈미

잠깐, 뭘 속닥속닥거리는거야? 라이브가 시작된지는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지친거야?

 

 

츠카사

아니요, 세나선배가 평소보다 더 의욕넘치는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있던 참입니다만♪

....자, 이제 슬슬 후배들이 합류할 시점이 됐습니다

우리들 자신이 Alice세계에 들어간 것처럼 하는겁니다

신곡을 다르게 Arrange해서 다시 한 번-다음에는 후배들도 합류해서Full Member로 신곡을 선보이도록 합시다!

♪~♪~♪

 

 

리츠

뜨겁네, 그래야 스~쨩이지

그렇지만, 나도 오늘은 생각보다 더 의욕이 생기네. 누군가의 열기에 맞춰서 말이지.....♪

홍백전은 화이트 나이츠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만큼 레드나이츠에 있던 멤버들한테는 도움이 됐을거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이겼다는 걸, 이 무대에서도 증명해야겠네♪

♪~♪~

 

 

아라시

우후후. 그렇네, 홍백전의 결과를 손님들을 알 길이 없으니까

실전에서 뒤떨어져 보인다면, 뭔가 기분이 나쁘고 말이지

이즈미쨩도 그정도로 굴었는데도, 왠지 용서받은 느낌이 들고 말이야. 끝까지 압도해서 이즈미쨩한테 “꺄악”이라는 소리를 듣고싶은데 말이야?

아름답게 의상을 소화하는 거라면, 이즈미쨩한테도지지 않아. 나의 미모에 굴복하라고♪

♪ ♪ ♪

 

 

이즈미

흐흥. “꺄악” 이라고 말하게 할거라니, 누가 잠꼬대를 하는거지? 나보다 더 모자장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텐데 말이야

진짜, 건방지네~. 너희 후배들이 나를 이기다니 백년은 빠르다고♪

자, 출력을 더 높일게! 따라올 수 있다면 따라오라고...♪

♪! ♪! ♪!

 

레오

와하하! 회장의 분위기에 부응하듯, 모두들 점점 더 힘이 들어간 퍼포먼스를 하고 있네! 그야말로 Knights 구나♪

나랑 세나랑 릿츠, 그리고 나루. 4명이 남은 유닛에 스오~가 오고 후배들이 모여서 말이지....

 

 

레오

모두들 다 같이 즐겁게 음악을 전하는거야. 이 스테이지에, 아니 세상에!

뭔가, 그런 건 멋진 일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