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 이벤트 스토리 번역/백일몽 * 졸음의 유사네이지어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7화]

통기레쓰 2021. 3. 8. 20:37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7]

 

<2주 후, euthanasia본방 당일>

 

리츠

~, 그러면 모여봐~.... 모두가 좋아하는 Knights의 결투, euthanasia를 시작할게~....

 

레오

텐션이 낮잖아!? 괜찮은거냐 리츠! 그건가 수면시간이 부족한 느낌인건가,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는 피로감이 남아있어!

 

리츠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츠키삐~, 함부로 홍월이라던가 접촉해서 괜히 교내사정만 복잡하게 만들었잖아?

모처럼 좋은 상태로 마무리될 것 같았는데, 그거 때문에 모든 게 왁자지껄이 되버려서

사후처리니 뭐니 해서 요즘 잠을 별로 못자고 있어

 

레오

, 그러면 안됐던거야? 하지만 난 한가했고, 스오~의 방침을 완전히 따르기로 마음먹었으니까!

euthanasia의 작전이라던지를 생각하는 건 그 녀석한테 맡기고, 그 동안은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우왓, 쓸데없는 참견이었나? 미안!

 

리츠

아니, 괜찮아. 별로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못박아둔 것도 아니고, 나는 누구와는 다르게 츠키삐~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니까

 

이즈미

하아? 넥스트도어부터 그쪽, 국내잔류조가 사사건건 쿡쿡 찔러오는거 완전~ 짜증나!

모처럼 DDD에 대해서는 그다지 말하지 않게 됐는데!

 

리츠

셋쨩은, 항상 주위에 막말하고 다니잖아

이쪽이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한다면 스트레스 쌓이고, 일부러 노리기 쉬운 틈을 보여주는거 아니야?

 

레오

그랬던거구나! 그런 깊은 생각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일을 벌리고 있었던건가! 굉장하네 세나, 너란 녀석은....

 

이즈미

? , ? 후훗.....

 

리츠

후후. 셋쨩은 이렇게, 적당히 치켜세워주면 돼. 인정받고 싶은 욕구 덩어리니까 말이야, 정기적으로 칭찬해주거나 긍정해주면 괜찮아

 

레오

공부가 되네

 

츠카사

여러분. 매번 하는 얘기지만, 상황을 무시하고 쓸데없는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조금 더 긴장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세요, 이미 회장에는 손님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은 우리의 모집도가 떨어지기도 해서, 무슨 일인가 하고 걱정을 끼치기 쉬우니까 말이죠

의연하게 행동해서, Knights는 괜찮다는 안도감을 주도록 합시다

 

아라시

우후후. 진지한 얼굴로 입을 다물고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즐겁게 행동하는 게 모두 안심되는 행동이겠지만 말이지?

츠카사쨩도, 언제까지나 무서운 얼굴 하지말고 스마일 스마일웃고있는 편이 귀엽잖니?

 

츠카사

귀엽다는 개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요. 스오우는 오래된 무가 집안이니까요

그래도. 여러분이 그걸 원하신다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저는 결코, 고집을 부리기 위해서 힘이나 지위를 얻은 게 아닙니다

어른으로 인정받고, 전체를 내려다보면서, 적절히 손을 쓸 겁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고,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겁니다

스오우의 당주로서도, Idol로서도, 그런 저의 야망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저 홀로는 어렵겠지만요

 

레오

와하하! 괜찮다고 스오~! 나는 언제나 네 편이니까!

.....옥좌에서 내려간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 생각보다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너희들은 항상 이런 불편한 입장에서 싸웠던 거구나~, 불쌍하게도

 

츠카사

후후. 옥좌가 그리워 지신건가요?

 

레오

전혀! 거긴 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니까! 머리가 둘 이상 있으면 복잡해지고!

 

리츠

. 이번처럼 나랑 츠키삐~가 각자 마음대로 움직이면, 미묘하게 복잡해지기도 하니까?

 

레오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지만 리츠에게 상담하고나서 움직이려고 해도, 너 뭔가 도망다녀서 좀처럼 만나지 못했고

 

리츠

. 그건 미안

그렇지만 나는 이번에, 22로 나뉘어서 싸우는 Knights의 중간에 서서, 문자 그대로 중립의 심판처럼 행동하려고 생각했으니까 말이지?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어느 진영과 은근하게 접촉할 수 없잖아. 부정행위를 의심받을거고

뭐 최종적으로, 홍월이 뭔가 꾸미고 있는 걸 눈치채서, 황급히 아오바 형아에게 상담하러 갔었는데

 

레오

그 녀석의 일을 늘리지 마! 오바쨩 또 별로 자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리츠

아오바 형아는, 또 츠키나군이 귀찮은 일을 벌여서.....라고 말하던데?

Switch도 미묘하게 힘든 것 같고, 쓸데없는 부담을 늘리지 말아줘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