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 이벤트 스토리 번역/백일몽 * 졸음의 유사네이지어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8화]

통기레쓰 2021. 3. 8. 20:40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8]

 

리츠

, 그건 그렇다고치고. 그런 식으로 쓸데없이 말썽을 피우니까 움직이기 전에 먼저 목적지부터 확인하자는 얘기. 그 점에서는 나도 반성해

합의만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최종적인 결론을 내는 게 누군지 정도는 정해두는 편이 좋겠어

.....역시 나한테는 아직, 형님이나 엣쨩같은 짓은 어려울지도

각자 마음대로 움직이면 사고난다, 가 이번 교훈이야

 

아라시

그런 건, 모두들 유치원 정도에서 배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츠카사

그건 그렇고. 그래서 이 있는 거죠,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가 가야 할 길을 정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세나 선배나, .....나루카미 선배가 인 제게 순종하지 않고, 불복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된 겁니다. 반성해주세요

 

이즈미

하아? 설령 네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왕님이라고 해도, 우리는 딱히 노예가 아닌데?

언제라도 명령에 전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건 민폐야. 싫으면 싫다고 말할거야 나는, 평소처럼. 지금까지도 그래왔었고, 그건 굽히지 않아

 

 

이즈미

앞으로도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면 철저하게 부셔줄거니까. 그렇지, 나루군

 

아라시

, ... 나는 이즈미쨩만큼 강하게 목소리를 낼 생각은 없고, 가능한 왕님의 결정에 따를거긴 하지만

미안해. 이번에는 기세였든 뭐든, 이미 아니야라고 말해버렸으니까. 자꾸 의견을 바꿀 생각은 없고, 납득이 될 때까지 철저하게 싸울거란다

츠카사쨩의 비위를 맞추는 것처럼, 상냥한 미소를 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하지는 않아

 

츠카사

........

 

아라시

생각해보면, 우리들에게는 그런 게 필요했던 걸지도. 불만은 마음 속 깊이 담아두지만 말고, 좀 더 마음을 열고 뭐든지 털어놓았어야 했어

츠카사쨩이라면, 우리들의 왕님이라면 받아줄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리츠

맞아. 그건 나도 반성하고 있어. ~쨩을 애 취급해서, 장식일뿐인 무력한 왕님으로 만들어버린건 우리들이네

우리들 기사는, 왕님의 수족. 하지만 손발이, 당장은 움직일 수 없어~ 위험해~ 라고 생각해버려서통증이라는 이름의 경고를 만들어냈어

우리는, 계속 그걸 게을리 해 온 거야. 지혜로운 머리가 아무리 진지하게 생각해도, 생각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됐지

그대로 걸음을 멈춰서, 전체가 정체되어버렸어

그치만. 그런 볼썽사나운 상황은 여기서 끝낼게. 무리라고해도, 무슨 이유인지 이 내가

그러니 안심해. 나나, 그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편안히 여기는 장소를 알고 있으니까. 낫쨩의 무릎 위라던가 말이야

그런 장소를 발견하고, 적응하는 데에는 우리들은 프로니까

Knights도 분명, 그런 나를 따라온다면 편안한 장소에 도착할 수 있어

 

이즈미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euthanasia를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야?

손님들 모두 궁금해하는 눈치인데, Knights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그런 얼굴을 보여도 되는거야?

뒤에서 아무리 곤란한, 꼴불견인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무대 위에서는 제대로 있는 게 우리들이잖아

그건 왕님이 누가 되던지, 세상이나 시대가 얼마나 변하던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옛날에 Knights는 해산됐거나, 내가 탈퇴했겠지. , 내 주변에 두는 건제대로 된 걸 고르고 싶으니까

 

아라시

, 지금 굉장히 납득이 됐어. 이즈미쨩이 피렌체에서 사는 건, 단지 멋진 마을에 살고싶기 때문인거지?

자신이 원하는 깨끗한 곳에서, 기분 좋게 살고 싶었으니까?

 

이즈미

그렇게 말하면 너무 노골적이지만, 그런 것도 있어

 

아라시

있다니.... 그치만 뭐, 그런 것도 중요한거겠지

 

리츠

. 오히려 자신의 거점을 정할 때, 그 외에 뭔가 중요한 게 있겠어? 라는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