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 스토리 번역(피쳐 스토리)

세나 이즈미 피쳐 스토리/우리 애 넘버원

통기레쓰 2021. 5. 25. 23:47

피쳐 스카우트 [마요이 편] 3성 세나 이즈미/ 우리 애 넘버원 번역


[우리 애 넘버원]

여름

시노부
오오, 멸치 떼가 바다에서 회오리처럼 움직이고 있소! 언제 봐도 압도당하는 것 같소이다~

소마
음. 그 옆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바다거북들도, 참 우아하구려

이즈미
.....저 녀석들, 신나서 떠들고 있네. 물고기 떼도 거북이도, 수족관에서는 드문 건 아닌데?

카오루
신기한 걸 보는 것만이, 아쿠아리움의 재미는 아니잖아? 그리고 말이지-

시노부
세나공~! 세나공은 어떤 생선을 좋아하시는가?

이즈미
새우

소마
전부터 말씀드렸다만, 새우는 생선이 아닌 것이오

이즈미
그런 건 알고 있어. 그치만 전에도 얘기했듯이, 난 바다 생물 중에서는 새우가 제일 좋아
그렇지만, 수족관만 해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까. 새우 말고도 마음에 드는 것도 조만간 발견할지도 모르겠네

시노부
오오~. 그렇다면 졸자들이 찾아내는 것을 도와주겠다오

소마
음. 세나공이 반할만한 물고기를 찾아서 보여주도록 하겠소

이즈미
반할만한... 가버렸네. 나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마음대로 즐겨도 되는데

카오루
그 애들은, 세낫치랑 같이 있는게 신나는 거야. 『오션스』 전원이 모이기 쉽지 않으니까 말이지

이즈미
그런가?

카나타
그럼요. 이즈미는, 싫지만은 않죠?

이즈미
....뭐, 부정은 안할게. 서클 활동의 일환이니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쿠아리움은 꽤 좋아하니까. 내면의 디톡스에도 좋고
이렇게 수조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카나타
후후후. 『바라보는 것』 말고도, 『힐링』은 있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짠~♪ 『아오우미 수족관』의 새로운 『프로그램』, 『접촉 코너』 랍니다
『해변』에서 놀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봤어요♪

시노부
후오옷, 말미잘에 소라게, 게도 있다오! 졸자들도 만져봐도 되겠소이까!?

카나타
물론이죠. 『생물』이니까, 『상냥하게』 만져주세요

소마
음, 뭔가 게끼리 다투는 것 같소만. 본인들이 중재해야 하는 것이오.....?

시노부
망설여지겠지만, 잠시 지켜보는 편이 나을 것 같지 않소? 분명 게는 게의 사정이 있을테니 말이오

이즈미
(게의 사정이라는 건 뭘까.... 뭐, 나랑은 관계 없나)
(헤에, 본격적인 바닷가 풍경이잖아. 파도 소리가 좋네, 어린이용 코너에 공들였구나)
(흐르는 물도, 차가워서 기분 좋아....♪)

카오루
역시 모델, 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뿐이지만 그림이 되네
그치만 의외네~ 세낫치 같은 사람은 『비린내』 난다던가, 바다 생물은 싫어할 것 같았는데

이즈미
의외인 건 그쪽도잖아. 바다보다 헌팅을 좋아할 것 같은 겉모습이면서


이즈미
생물은 둘째치더라도, 물가를 좋아해. 물 흐르는 소리는 아늑하고
바다 경치라던가 최고잖아. 개방적이고, 감성적이고. 좀 멍청한 고민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져
햇빛은 최악의 적이니까, 모델이 되고 나서는 바닷가에서 노는 일도 없어졌지만

카오루
그렇다면, 밤바다는 어때? 이 근처는 인공 조명들로 볼 수 없겠지만, 시골이나 섬이라면 밤하늘도 함께 즐길 수 있을거야

이즈미
음~? 흥미롭긴한데,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고

카나타
두 사람들. 여기는 『접촉 코너』라고요? 제대로 『생물』과 교류해주세요
이즈미, 『이 아이』를 귀여워해 주세요

이즈미
소라게? 이왕이라면 새우를 가져다 줘

카나타
킥킥♪ 먹으면 곤란하니까요

소마
-오오, 게들이 무사히 화해한 것 같소!

시노부
같은 먹이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다오. 졸자, 감동했소이다!

카오루
아하하. 저쪽 두명, 꽤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네

이즈미
어린 애들처럼 떠들어대고. 초등학생 같아

카나타
우후후~♪ 우리 애, 귀엽죠?

이즈미
우리 애? .....아아, 『유닛』의 후배 말이지

카나타
네. 소마도 『해양생물부』의 『후배』 고요

카오루
그렇다면 나한테도 『우리 애』가 되는걸까
후배는 귀엽네~. 우리 애- 코가군도 아도니스군도 사내놈들이니까, 처음에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할까, 흥미 없었는데
함께 지내다보니 점점 정이 들어버렸어. 성장하는 모습이라던가, 보면 기쁘다고

카나타
다들, 쑥쑥 『성장』 하네요. 테토라나 미도리도, 씩씩해지고 있어요
이즈미네 애들은, 어떤가요~?


이즈미
우리 애들? 쿠마군.. 은 『우리 애』 취급은 미묘한가. 같은 학년이었던 적도 있고
우리 애라면, 나루군 일까나. 닮았지, 여러 가지로
나보다는 잘 살고 있는 척 하지만. 자신을 꾸미는 데에만 급급해서 꼴불견이야, 어디에나 있는 아이지
카사군은.... 여전히 건방진 망할 꼬맹이야. 나이는 어린 주제에, 잘난척 타이르고 말이지?
얼마 전에도, 내가 생각해낸 안무에 트집을 잡았고 말이야. 완전~ 짜증나!
그치만 뭐..... 다들, 조금은 귀여울지도 모르겠네
(짜증나게 할 때도 많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내 상대로서 나를 감당할 수 없을테고 말이지)

카나타
그 귀여운 『우리 애』들에게 『기념품』은 어떤가요? 『아오우미 수족관』에는 『판매 코너』가 있답니다

카오루
하하, 장사 잘하네. 나도 『UNDEAD』의 모두에게 뭔가 사줄까나

카나타
그럼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시노부 쪽에도, 말할게요

이즈미
하아? 산다고는 한마디도-
뭐어, 가끔은 괜찮겠지.
.....이상한 기념품을 선물로 주고, 곤란해하는 걸 즐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