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 이벤트 스토리 번역/방향*숨겨놓은 프레그란스

[화려한 fragrance/ 제 1화]

통기레쓰 2021. 7. 19. 18:45

[화려한 fragrance/ 1]

 

쿠누기

실례합니다. Knights의 회의는, 이쪽인가요

 

츠카사

, 쿠누기 선생님. 바쁘신 와중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홀핸즈로 말씀드렸다시피, 쿠누기 선생님을 Cocktail Piano의 애용자를 찾아봽고 몇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쿠누기

프레그란스 라이브말이군요. 새로운 감수한 향수를 쓸지 말지를 놓고 라이브 대결을 벌인다는-

 

츠카사

어라. 쿠누기 선생님은 이미 들어서 알고 계셨군요

대놓게 드러내지는 않으셔서, 놀랐네요

 

쿠누기

P기관에는 전해지고 있죠. 독자적인 셔플기획같은 걸 하기 위해서는 아이돌의 스케줄은 어느정도 파악해 둘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안즈씨도 프레그란스 라이브의 기획안에 협조했으니까요. 그 정보는 잘 공유되고 있습니다

 

리츠

후후. 정보가 빠르네. P기관에는 숨길 수 있는게 없을지도 모르겠어?

라고 해도 가볍게 미팅만 했을 뿐 아직은 준비 중이라는 느낌. 3에 걸맞는 공연장을 잡는 것도 쉽지 않고

 

이즈미

그래서. 쿠누기 선생님께는 강요라 미안하지만, 프레그란스 라이브를 개최할 때 심사위원을 부탁할게

 

쿠누기

심사위원... 말인가요?

 

레오

. 관객 투표와 심사원 투표 구성이니까, 앗키~ 선생님께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는 건 아니야

전직 아이돌로서, 가장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봤으면 하는 느낌!

 

쿠누기

과연. 그런 사정이었나요

하지만. 저는 향수에 강한 집착은 없습니다. 제 의견이 참고가 된다고는 할 수 없네요

 

리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까, 쿠누기 선생님의 감각이 중요하니까

사실을 말하자면, 낫쨩이 칵테일 피아노의 일을 받는 걸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서....

우리는 결정타가 부족하니까, 라이브를 해서 의견을 끌어내려고 했어

 

쿠누기

. 확실히 그는 이번 일을 맡을지 고민하고 있었으니까요

프레그란스 라이브개최가 결정의 뒷받침이 되는 거라면 저도 심사위원을 맡겠습니다

 

레오

그럼 결정된거네! 앗키~ 선생님이 심사위원이고, 라이브 대결하는 걸로!

 

쿠누기

. 잘 진행되는 게 신경쓰이는데 이 자리에 없는 나루카미군에게도, 제대로 합의는 된거죠?

 

레오

괜찮아 괜찮아, 이제부터 제대로 말할거니까!

 

쿠누기

아아. 그런거였나요....

동료를 생각하는 건 좋지만, 적당히 해주세요?

 

아라시

......

(그걸로 다행이야. 칵테일 피아노의 향수는 나와 쿠누기 선생님의 둘도 없는 추억이니까)

(새로운 향을 만들고 그게 성공하든지 실패하든지- 향기와 결합된 아름다운 추억을 밑거름으로 삼고서 만들 수는 없지)

(하지만, 내 고집으로 Knights에게 온 큰 일을 거절해 버린 것도 사실이네. 이렇게는, 모두에게 얼굴을 내밀 수 없어)

하아. 너무 우울해.... 어째서 일이 이렇게 된걸까?

어머. 스마트폰이....?

.....프레그란스 라이브?

라니, 뭐야 이건!?

내가 아니라 Knights에게 온 의뢰라고 마음대로 대리전쟁을 하다니. 그런 건 있을 수 없어!

, 어쨌든 말려야지. 아아, 나도 이긴다면 어떤 얼굴을 하고 돌아오면 좋은걸까....

홀핸즈한테 또 통지가 왔네....? 뭐야 정말이지....!

『 【프레그란스 라이브의 심사원은, 칵테일 피아노를 몇 년째 애용하고 있는 쿠누기 선생님께 부탁하려고 합니다

『『Knights멤버가 정했으니까, 뭔가 반론이 있다면 얼굴을 내밀어봐

 

아라시

.....?

무슨 소리니! 프레그란스 라이브의 개최도 못 들었는데, 쿠누기 선생님이 심사위원이라니...!

아무리 온화한 나라도, 더 이상은 못 참겠어

좋아. 그렇게까지 승부수를 띄운다면 받아주지 않을 수 없지...!

나와 쿠누기 선생님의 추억을 모욕한다면, 가령 Knights의 동료라고 해도 용서하지 않을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