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3화] 레오 뭐 됐고. 이러저러해서, 나는 완전히 너를 긍정하고 있어 『왕님』이 결정한 거니까 다들 가만히 따르라고, 세나나 나루에게 말하고 싶지만 애당초, 저 녀석들은 뭐가 맘에 안 드는거지? 딱히 실제로 [Knights]는 그렇게까지 곤란한 상황은 아니잖아? 봄부터 여름까지 화려하게 넘겨왔고 가음부터 겨울까지 화려하게 꽃피려고 하는 참인데 말이야? 김빠질 것 같은 말만 하잖아, 그 녀석들은? 레오 아마도 과거의 트라우마라던가 자극을 받아서, 불안했던 거겠지만! 시대는, 세상은 변했는데, 언제까지고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을거냐고ㅡ그 녀석들? 츠카사 음. 항상 불평이 많으신 세나 선배는 제쳐두더라도, 나루카미 선배까지 불안정한 느낌이었던 건, 과거에 비슷한 일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