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7화]
<십여분 후>
나즈나
훗훗훗♪ 이걸로 이즈미칭도 독안에 든 쥐야!
카나타
네! 봉지에 든 『이즈미』네요~♪
나즈나
응? 엣,..... 아아, 그렇지?
카나타
후후후. 『오션스』, 일단은 『선제득점』이네요
나즈나
그런 룰은 없어! 그런 대결이 아니라고~!
이 【아이돌 오브 더 데스】는, 『생물클럽/애니멀즈』와 『생물클럽/오션즈』의 전면전!
이기는 쪽이 이번 분기의 『생물 클럽』의 전체 예산 배분을 정하는 것!
카나타
네. 끝없이 『논쟁』보다는 『대결』이라는 거네요~
그렇게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중에도, 살아있는 동물들은 『배』고파하고 있네요
그래서 여기서는, 일발승부하고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나즈나
룰은 간단해! 먼저 이즈미칭을 잡는 사람이 승리!
카나타
네, 요컨대 『숨바꼭질』이네요~♪
『생물클럽』이라기보다는, 『놀이터』의 『활어 떼』 같은 느낌이지만요?
나즈나
그런걸로 됐어! 우리가 그냥 놀고 있을 뿐이야, 라고 생각되는 사이에 사태를 해결하는거야! 그래서 아까ES 상층부에도 허락을 받아서 아까 그 방송을 한거고!
『ES 빌딩 내부에서, 전대미문의 좀비 해저드가 발생했다....!』
『유일한 생존자가 된 마시로 토모야와 세나 이즈미는, 과연 떼지어 있는 좀비들에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라는 설정의, 좀 느슨한 느낌의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고 했어! 그걸 촬영해서, 나중에 편집하고는, 인터넷 방송같은 곳에 내보낸다!
그게, 【아이돌 오브 더 데스】! 이거라면, 좀 더 화려한 추격전을 해도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카나타
근데, 어째서 『좀비』인 건가요? 『생물』을 키우기 위한 『서클』인, 우리들 『생물클럽』과 『반대』인 것 같은?
나즈나
어제, 그런 영화를 봐서 그런건데. 딱히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기도 했고~...?
그리고. 어째서 좀비가 인간을 덮치는지 알아, 카나타칭?
카나타
음, 배고파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나즈나
아니! 안먹어도 좀비는 자연사 하지 않는데, 왠지 집요하게 인간을 노리지! 그건 왜일까?
그건, 살아있는 놈들이 질투나기 때문이야! 더 살고싶다라고 미치도록 바라고 있으니까!
그런 좀비의 삶에 대한 집착은 『생물클럽』의 활동 방침과도 일치해! 그렇게 생각하지 카나타칭....!?
카나타
나즈나, 뭔가 『잠들어』버린 것 같네요? 어쩐지 이상하네요, 무서운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잠이 안 와도 『어쩔 수 없네』인거죠. 이번에는 막 물어뜯는 것도 『수면부족』이 아니라 『여유가 없는』 탓 일까요♪
나즈나
그것도 있지만, 단지 토모칭이 걱정이얏~! 기다려, 토모칭, 내가 가진 힘을 전부 쥐어자내서라도 도와줄테니까앗~!
스바루
우바아아아♪우바아아아☆
이즈미
젠장! 유메노사키도 그랬지만, 역시 ES도 머리가 이상해!
멀리서 보면, 『저 녀석도 열심히 일하고 있나?』라는 느낌이었는데!
사실은 이랬던거지! 상자를 바꾼다고 내용물까지 바꿀 수는 없지, 여전히 아이돌들은 정상이 아니야!
이놈이고 저놈이고 완전~ 짜증나!
토모야
아파아파아팟, 그러니까 잡아당기지 말라니까요! 손목이 떨어져 나가버릴거에요!
이즈미
....토모야군의 손목이 떨어져 나간다면, 나만은 살 수 있을지도?
토모야
잠깐, 무서운 소리 하지 마세요! 농담이에요!?
이즈미
당, 당연하지. 좀비가 뭐라고 하든 정말 패닉영화같은 상황이 되는 건 아니고
우리를 쫓아오고 있는 좀비들도 어떻게 도븐 항상 보던 놈들이고. 진지하게 겁먹거나 한건 아니지?
토모야
글쎄요.... 모두 『우바아』라면서 말하니까 좀 무섭긴 한데요, 대화도 통하지 않고요.
그치만, 막상 물려도 감염 같은 건 안 될테니까요
이즈미
감염.....?
토모야
좀비 영화에서는, 좀비한테 물린 사람도 뭔가 바이러스나 이런 거에 감염되어서 좀비가 되는 거요. 그래서 점점 증식해 나가는 거요
이즈미
뭐야, 기분나빠.... 난 그런 건 싫어, 추한 썩은 시체가 되고 싶지 않고? 어차피 죽을 바에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죽고싶어!
토모야
아하하. 뭐 죽은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좀비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것 같고요-
물리는 것도 싫으니까 쫓아오는 좀비들만 조심하면서 수갑 열쇠를 찾아볼까요
그러면 다 해결이니까요. 무사히 도망친 후, 그리고 모두에게 사정을 설명해서,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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