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오우 츠카사 57

[화려한 fragrance/ 제 4화]

[화려한 fragrance/ 제 4화] 리츠 그리하여, 【프레그란스 라이브】 이후로 『Knights』가 모두 출동한 향수 검수가 시작되었다……! 과연 『칵테일 피아노』의 신작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츠카사 ……어째서 Narration을 하고 계신 겁니까, 리츠 선배? 리츠 아니, 음. 『칵테일 피아노』 선전의 일환으로, 향수 검수 장면을 촬영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말이지 츠카사 하아. 【Fragrance Live】 이후는 리츠 선배께 맡기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전개가 되었군요 리츠 그렇네……. 프로모션을 겸한 라이브라고 사전에 말했는데, 갑자기 취소된 셈이고 그만큼, 또 다른 재밌는 걸 해서, 홍보담당으로서 쌓아둬야지 이즈미 그렇다고 해서, PV 촬영이랑 SNS용 개인 영상을 둘 다 찍을 필요가 있는거..

[화려한 fragrance/ 제 3화]

[화려한 fragrance/ 제 3화] 쿠누기 지금의 모습을 보니, 확신했습니다. 나루카미군은, 제가 아는 한 『칵테일 피아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이라면, 분명 멋진 검수한 향수를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해서든, 거절할 작정입니까? 아라시 응. 우리들은 그럴 그릇이 아니야. 좀 더 『칵테일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이돌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 일단 몇 년동안이나 이 향수를 써온 쿠누기 선생님에게도 당해낼 수 없는 걸. 오히려 나는 선생님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쿠누기 ……나루카미 군. 그거 말인데요,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라시 왜, 왜 그래. 선생님. 얼굴이 가깝다고 할까. 면전에 대고 말하면 부끄러워지는데…… 쿠누기 저는 진지합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당신과 제대로 ..

[화려한 fragrance/ 제 2화]

[화려한 fragrance/ 제 2화] 쿠누기 이런, 별일이군요. 안즈씨가 저한테 업무 연락이라니 교사와 학생의 관계이기도 하고, 가능한 한 『P기관』 전체의 그룹에 연락을 하라고 말했습니다만 어쩌다가 실수해버린 걸까요 내용은…… 흠, 【프레그런스 라이브】의 건입니까. 과연, 그래서 저 개인에게 보낸 것이군요. 기획을 발안한 리츠 군과 협의를 하여, 기획은 순조롭게 진행중ㅡ 그건 그렇고.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이야기가 커지고 있네요 ES 빅3의 일각인 『Knights』가 내부에서 다투다 보면 주위의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칵테일 피아노』의 정보를 계속 덮어두고 있는 듯하고, 아직은 우리끼리의 이야기로만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검수한 향수가 컨셉을 구현한다면, 저도 사용하고 싶군요 오랜 ..

[화려한 fragrance/ 제 1화]

[화려한 fragrance/ 제 1화] 쿠누기 실례합니다. 『Knights』의 회의는, 이쪽인가요 츠카사 네, 쿠누기 선생님. 바쁘신 와중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홀핸즈』로 말씀드렸다시피, 쿠누기 선생님을 『Cocktail Piano』의 애용자를 찾아봽고 몇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쿠누기 【프레그란스 라이브】 말이군요. 새로운 감수한 향수를 쓸지 말지를 놓고 라이브 대결을 벌인다는- 츠카사 어라. 쿠누기 선생님은 이미 들어서 알고 계셨군요 대놓게 드러내지는 않으셔서, 놀랐네요 쿠누기 『P기관』에는 전해지고 있죠. 독자적인 『셔플기획』 같은 걸 하기 위해서는 아이돌의 스케줄은 어느정도 파악해 둘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안즈씨도 【프레그란스 라이브】의 기획안에 협조했으니까요. 그 정보는 잘..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6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6화] 츠카사 ..... 긴급호출이라고 듣고 달려왔습니다만 리츠선배. 『Cocktail Piano』 연락을 미루고 싶다니, 도대체 무슨 사정이신가요? 나루카미 선배 이외의 Member가 소집된 걸 보면, 선배가 다시 생각을 바꾼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리츠 응. 그거 말이지. 이번 거절 건에서 의아한 점이 있었어 낫쨩의 진의를 알기 위해서는 결론을 뒤로 미룰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고.... 그렇게 생각한거야 레오 진의? 어제 나루가 거절한다고 말했잖아~? 그 녀석이 사실은 협박을 당했다! 라는 일이 아닌 이상 의견은 변하지 않지 않을까? 리츠 후후. 발언만 듣자면, 그런 결론이 될 것 같아 나도 일부러 타인의 생각에 간섭하고 싶진 않아. 그게 본인이 심..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4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4화] 리츠 ...결국, 낫쨩으로부터의 답장은 없었던 건가 낫쨩은 성실하니까, 분명 참석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는건가 이즈미 정말. 쿠마군은 너무 무르지 않아? 이렇게 느릿느릿한 게 지금의 『Knights』라니 믿을 수가 없어! 나루군도 나루군이고, 어디를 싸돌아다니는거야. 정말 상태가 이상하네....! 어째서 『Knights』 녀석들은 행선지도 말하지 않고 어딘가로 가버리는 걸까. 찾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봤으면 좋겠네? 레오 엇. 어째서 나를 쳐다보는거야, 세나? 츠카사 이대로라면, 『원탁회의』의 결론이 날지 의심스럽습니다-답변을 기다리게 하는 상황이니까, 이번에 결정할 생각으로 임하는 게 좋겠어요 아직, 나루카미 선배의 연락은 없지만-그분..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3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3화] 아라시 ....하아, 하아 아아 정말, 나는 겁쟁이야! 별로 도망치지 않아도 좋은데.... ...그때 느꼈던 , 싫은 느낌. 그거 때문에 상담하는 게 무서워졌어 쿠누기 『칵테일 피아노』의 일, 지금부터 발표가 기다려지네요 아라시 ......! 그렇게 쿠누기 선생님께 기대버리면, 『일을 그만둘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는 상담할 수 없잖아 왜냐하면, 『칵테일 피아노』는 나와 쿠누기 선생님의 추억과, 기억에 얽힌 향기니까....! ....안 돼, 나답지 않네.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역시. 해답을 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Knights』의 모두와 이야기를 나눠야겠네. 나도 혼자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막다른 골목에 빠져 있었던 것 같고 받아들이든 거절하든, 의논도..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1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1화] 이즈미 아아, 아직 졸려.... 시차는 왜 이렇게 인간을 괴롭게 하는 걸까? 해외여행에 익숙한 사람들은 시차적응을 위해서 밥을 안 먹는다, 라고 하는데 일에 체력을 쓰니까 안 먹을 수도 없고 말이지- 정말, 인간의 신체는 불합리해! 레오군도, 왜 이런 구조일까 생각해 본 적 있어? 이 미모의 대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장의 연약함에는 질린다고 해야하나- 레오 ....... 이즈미 ....랄까, 레오군 듣고있어? 레오 아아, 미안미안. 체내시계가 달라져서 졸아버렸어! 근데 세나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어. 또 잔소리 할거지~? 이즈미 잠깐. 얼굴점괘가 아니니까 얼굴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줄래? 내가 인체의 불합리함을 깨닫고 있었는데, 레오군은 태평했으니까 말이야 레..

[프롤로그]

[프롤로그] 쿠누기 -나루카미군. 유메노사키학원에는 익숙해졌나요? -모델과 아이돌을 양립하는 것. 저도 현역 시절에는 고생했지만 혹시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무엇이든지 의논해주십시오. 선배로서 지식을 알려주고, 때로는 잘못된 점을 꾸짖으며, 때때로는 결단을 지지해드리겠습니다 그게, 교사의 일이니까요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아라시 ......♪ 비강을 간지럽히는 새콤달콤한 청춘의 향기. 그리고 생각나는, 그 사람의 웃는 얼굴- 그건 뭘까 라며, 조사한 적이 있었지. 답은 금방 나왔어 향기를 맡으면 그 향기와 연관된 기억을 떠올리는 현상. 작가의 이름을 따서, 『프루스트 현상』 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프루스트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사용된, 향기를 매개로 한 회상. 확실..

[에필로그 2]

[에필로그 2] 리츠 그러니까, 괜찮아. 『Knights』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거고, ES가 시동되고 나서 우리들이 이룬 것도 헛되게하지 않을거야 신입들도 우리의 소중한 동료고, 큰 자산이기도 해. 그걸 버리지 않고도 나아갈 수 있어ㅡ 우리는 그 애들을 키우기 위한 부담이 줄면서, 우리 자신을 위해 활동도 할 수 있어 스~쨩 쪽과 낫쨩 쪽 어느쪽의, 바램도 모두 들어줄 수 있는 결과가 될 거라고 생각해 흥분해서 서로 비난하지 말고, 제대로 의견을 조정했다면..... 굳이 이런 큰 무대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쪽의 의견도, 존중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을 텐데 말이야 그런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귀찮았지만 내가 『옳은 길』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