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번역 39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리츠 (어쨌든. 스~쨩도 셋쨩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논의도 평행선이었던 것 같고....) (우리들답게 어느 쪽이 옳을지 정해버리자, 라고 하게 되어버렸어) (그래도, 【euthanasia】라고 이름 붙인 진의는, 아직 나밖에 모르겠지만) (그렇게 나눠서, 두 명 대 두 명으로 진행했으니까. 스~쨩에게 츠키삐~가 찬성하고 셋쨩한테는 낫쨩이 찬성하고ㅡ) (퍼포먼스의 내용은, 두 팀이 각자 자유롭게 정해도 좋다고 했어) (낫쨩들은 보다싶이 어느 쪽이냐 하면 코어팬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 (우리가 다섯 명이었을 때의, 다섯 명이기 때문에 더욱 빛났던 시절의 『Knights』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단순한 회상뿐만이 아니라 모델출신인 두 사..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9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9화] 아라시 ♪~ ♪~ ♪ 이즈미 ~....♪ 리츠 (하아아아.... 그럭저럭 여기까지 왔지만. 힘들었어~, 이젠 당분간은 싫어 이런 건) (역시 나는 뒹굴뒹굴거리면서, 시끌벅적하게 있는 모두를 지켜보는 게 성격에 맞고) (이번처럼 참견하는 건, 전혀 익숙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아) (좋아하는 것만 하고싶네, 가능하면) (그치만. 단순히 즐겁게만 살 수 있는 건 아이의 특권이고, 어른은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 (이번이, 그렇다는 얘기)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야) 이즈미 (작은 목소리) 잠깐, 쿠마군ㅡ성실히 하라고 아라시 그래, 대충대충하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리츠 네네. 뭐 최소한 노력은 할게, ..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7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7화] 리츠 자~, 그러면 모여봐~.... 모두가 좋아하는 『Knights』의 결투, 【euthanasia】를 시작할게~.... 레오 텐션이 낮잖아!? 괜찮은거냐 리츠! 그건가 수면시간이 부족한 느낌인건가,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는 피로감이 남아있어! 리츠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츠키삐~, 함부로 『홍월』이라던가 접촉해서 괜히 교내사정만 복잡하게 만들었잖아? 모처럼 좋은 상태로 마무리될 것 같았는데, 그거 때문에 모든 게 『왁자지껄』이 되버려서 사후처리니 뭐니 해서 요즘 잠을 별로 못자고 있어ㅡ 레오 엣, 그러면 안됐던거야? 하지만 난 한가했고, 스오~의 방침을 완전히 따르기로 마음먹었으니까! 【euthanasia】의 작전이라던지를 생각하는 건 그 녀석한테 맡..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6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6화] 이즈미 어쨌든. 확실히 지금 우리의 상황은, 당시와 아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자꾸 인원수만 늘어나고 말이야, 브랜드 파워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미적지근한 환경이야 뭐 일부러 그러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Knights]는 그때 [체스]와 비슷해. 그러니까, 똑같이 비참하게 망하지 않을까ㅡ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겁나서, 불안정해졌어 그건 우리가 한번 지나온 길이고, 거기다 재기불능이 될 정도로 중상을 입었던 길이니까 말이야 아라시 그래서 경계하고, 회피하고 싶어지는 거지 알고 있어. 나도 마찬가지인걸. 아마 리츠쨩도 그런 두려움을 안고 츠카사쨩이 지시하는 길을 걷고 있었던걸거야 그치만말이지. 확실히 지금의 [Knights]는 그때 [체스]와 비교하자면..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5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5화] 이즈미 .....고마워, 나루군 아라시 으음? 뭐가? 이즈미 내가 또, 소중한 것을 망가뜨리기 전에 멈춰줘서 아라시 내 경우에는, 말리기는커녕 동조해서 복잡하게 만들었는걸? 이즈미 아니. 나는 삐뚤어진 애니까, 동의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반발하고 싶어져 나루군을 보고 있으면, 거울을 보듯이, 스스로가 얼마나 꼴사나운 짓은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으니까 아라시 ....... 이즈미 그러니까, 나루군 덕분이야. 그대로 언제나의 나처럼 밀고 갔다면,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렸을지도 쿠마군에게도, 역시 나중에 감사인사를 해야겠네 역시 그 미팅에서, 나는 미묘하게 좀 냉정하지 못했어... 나루군들이 없었더라면, 역시 위험했을지도 몰라 아라시 아라, 마치 냉정할 ..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4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4화] 이즈미 나~루군? 아라시 ........ 이즈미 웬일이야, 노골적으로 풀이 죽어서는.... 너, 그런 얼굴만큼은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타입이잖아? 아라시 ㅡ엣? 앗, 어라? 이즈미쨩? 너, 아직 피렌체에 가지 않은거니? 이즈미 별로 돌아갈 이유 없고. 따로 일일이 왕래하는 것도 귀찮고, 실제 촬영 같은 일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귀국할 필요는 없잖아? 모처럼 기숙사의 방도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줬고, 이번 일이 처리될 때까지는 성주관에서 지낼 수 있게 말이지 분한 이야기지만, 지금의 나는 모델로서는 그렇게까지 바쁘지도 않네. 지금은 교육중이라고나 할까 아라시 흐음. 뭐 맞지, 사진을 찍어서 데이터를 보내는 것 뿐이라면 국내에서도 가능할거고? 이즈미 그래..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3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3화] 레오 뭐 됐고. 이러저러해서, 나는 완전히 너를 긍정하고 있어 『왕님』이 결정한 거니까 다들 가만히 따르라고, 세나나 나루에게 말하고 싶지만 애당초, 저 녀석들은 뭐가 맘에 안 드는거지? 딱히 실제로 [Knights]는 그렇게까지 곤란한 상황은 아니잖아? 봄부터 여름까지 화려하게 넘겨왔고 가음부터 겨울까지 화려하게 꽃피려고 하는 참인데 말이야? 김빠질 것 같은 말만 하잖아, 그 녀석들은? 레오 아마도 과거의 트라우마라던가 자극을 받아서, 불안했던 거겠지만! 시대는, 세상은 변했는데, 언제까지고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을거냐고ㅡ그 녀석들? 츠카사 음. 항상 불평이 많으신 세나 선배는 제쳐두더라도, 나루카미 선배까지 불안정한 느낌이었던 건, 과거에 비슷한 일이 있었..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2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2화] 츠카사 ........ (....맛이 없습니다. 모래를 먹고 있는 것 같네요. 평소였다면 이 찻집에서 마음에 드는 Sweets를 입에 넣으면 행복으로 가득 차서 기뻐할 수 있었을텐데요) (그건, 기죽지 않고 싸워내기 위한, 저에게 있어서의 Routine이었을까요) 레오 스오~! 왜 그렇게 표정이 어두운거야! 그건가 충치가 생긴건가, 단 걸 먹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양치질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츠카사 뭘 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바닥을 기어다니면 옷이 더러워집니다. 버릇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레오 어라? 내가 접근하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건가? 뭔가 깊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갑자기 말을 걸면 깜짝 놀랄 줄 알았는데! 츠카사 당신은 눈에 띄니까 말이죠. 게다가..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1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 제 1화] 리츠 (아 정말.... 뭐랄까, 저질러버린 느낌) (며칠이 지나도 몸의 화끈거림이 사라지지 않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 답지 않은 일을 해버렸네, 부끄러워) (그 덕에 자기 전에 갑자기 수치심에 사로잡히기도 해서 잠을 설치기도 했고) (머리가 멍해져서,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를 정도야) (뭐, 그것 때문에 다시 밤낮이 뒤바뀌어서 이렇게 낮에 활동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생활 리듬이 심각하게 흐트러졌어~, 건강에 나쁘다고) (하지만. 모두가 살아 있는 낮에 움직일 수 있게 됐으니, 여러 가지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어) 리츠 (안즈나 엣쨩과 만나서, 계속 우리들을 불편하게 했던 귀찮은 문제들도 어느 정도는 정리됐어) (라고..

[오늘밤도 잠들 수 없어/제 7화]

[오늘밤도 잠들 수 없어/제 7화] 이즈미 별로 나도, 카사군이 하는 짓을 전부 부정하고 싶은 건 아니야 자신의 영역을 이해하라고 말하는거야, 카사군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안고선 살아가고 싶겠지만 【답례제】에서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 말이지.... 꿈같은 소리만 하지 말고, 현실도 좀 보라고 아니, 주변 사람들도 제대로 봐 네가 자신의 힘으로 안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주변에 있는 쿠마군이나 나루군이 이를 악물고 참으면서 짊어지고 있어 주변에서 비명을 지르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바보같이 웃는 얼간이가 있다면,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잖아 비명을 지르는 애들이, 만족해서 그 자리에 있는거라고 해도 말이지 츠카사 저, 저는ㅡ 리츠 ㅡ자, 거기까지 이즈미 우와앗!? 잠깐,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