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카미 아라시 64

[화려한 fragrance/ 제 1화]

[화려한 fragrance/ 제 1화] 쿠누기 실례합니다. 『Knights』의 회의는, 이쪽인가요 츠카사 네, 쿠누기 선생님. 바쁘신 와중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홀핸즈』로 말씀드렸다시피, 쿠누기 선생님을 『Cocktail Piano』의 애용자를 찾아봽고 몇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쿠누기 【프레그란스 라이브】 말이군요. 새로운 감수한 향수를 쓸지 말지를 놓고 라이브 대결을 벌인다는- 츠카사 어라. 쿠누기 선생님은 이미 들어서 알고 계셨군요 대놓게 드러내지는 않으셔서, 놀랐네요 쿠누기 『P기관』에는 전해지고 있죠. 독자적인 『셔플기획』 같은 걸 하기 위해서는 아이돌의 스케줄은 어느정도 파악해 둘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안즈씨도 【프레그란스 라이브】의 기획안에 협조했으니까요. 그 정보는 잘..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4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4화] 리츠 ...결국, 낫쨩으로부터의 답장은 없었던 건가 낫쨩은 성실하니까, 분명 참석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는건가 이즈미 정말. 쿠마군은 너무 무르지 않아? 이렇게 느릿느릿한 게 지금의 『Knights』라니 믿을 수가 없어! 나루군도 나루군이고, 어디를 싸돌아다니는거야. 정말 상태가 이상하네....! 어째서 『Knights』 녀석들은 행선지도 말하지 않고 어딘가로 가버리는 걸까. 찾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봤으면 좋겠네? 레오 엇. 어째서 나를 쳐다보는거야, 세나? 츠카사 이대로라면, 『원탁회의』의 결론이 날지 의심스럽습니다-답변을 기다리게 하는 상황이니까, 이번에 결정할 생각으로 임하는 게 좋겠어요 아직, 나루카미 선배의 연락은 없지만-그분..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3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3화] 아라시 ....하아, 하아 아아 정말, 나는 겁쟁이야! 별로 도망치지 않아도 좋은데.... ...그때 느꼈던 , 싫은 느낌. 그거 때문에 상담하는 게 무서워졌어 쿠누기 『칵테일 피아노』의 일, 지금부터 발표가 기다려지네요 아라시 ......! 그렇게 쿠누기 선생님께 기대버리면, 『일을 그만둘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는 상담할 수 없잖아 왜냐하면, 『칵테일 피아노』는 나와 쿠누기 선생님의 추억과, 기억에 얽힌 향기니까....! ....안 돼, 나답지 않네.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역시. 해답을 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Knights』의 모두와 이야기를 나눠야겠네. 나도 혼자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막다른 골목에 빠져 있었던 것 같고 받아들이든 거절하든, 의논도..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2화]

[수수께끼 같은 fragrance/ 제 2화] 쿠누기 -옛날얘기인가요? 음,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것보다는 나루카미군. 진로상담을 해달라고 말했잖습니까.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이 아이돌과도 특수한 환경이라고는 해도 한교 조직의 일부입니다. 당연히 학생들의 진로 상담 기회는 마련되어있죠 당신은 올해부터 기획사에 소속됐죠. 설마이지만 이적에 관한 상담인가요 아라시 우후후. 그것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요. 이적 의논을 하다니, 쿠누기 선생님께도 짐이 무겁겠죠? 최근에는 별로 수다떨지 못했고, 진로상담이라고 수다떨지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해서♪ 쿠누기 수다쟁이... 인가요? 아라시 네. 맥이 빠졌을까나? 『Knights』는 요즘 계속 바쁘니까, 쿠누기 선생님과 이야기해서 마음의 힐링을 하고 싶었어♪ 쿠..

[프롤로그]

[프롤로그] 쿠누기 -나루카미군. 유메노사키학원에는 익숙해졌나요? -모델과 아이돌을 양립하는 것. 저도 현역 시절에는 고생했지만 혹시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무엇이든지 의논해주십시오. 선배로서 지식을 알려주고, 때로는 잘못된 점을 꾸짖으며, 때때로는 결단을 지지해드리겠습니다 그게, 교사의 일이니까요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나루카미군.....♪ 아라시 ......♪ 비강을 간지럽히는 새콤달콤한 청춘의 향기. 그리고 생각나는, 그 사람의 웃는 얼굴- 그건 뭘까 라며, 조사한 적이 있었지. 답은 금방 나왔어 향기를 맡으면 그 향기와 연관된 기억을 떠올리는 현상. 작가의 이름을 따서, 『프루스트 현상』 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프루스트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사용된, 향기를 매개로 한 회상. 확실..

[Take me on/ 제 10화]

[Take me on/ 제 10화] 레오 안즈가 부른 특별강사가 나루였던 건가~! 와하하하☆ 예상 밖! 아라시 후후, 놀랐지? 레오군. 안즈쨩이 부탁해서 특별강사를 하게 됐어 마오 아라시가 특별강사....? 아라시 응 정말. 그 반응은 내가 역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은걸까? 모두들 모여서 그런 표정을 짓지 말라고 실례니까 케이토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근데, 어째서 나루카미 인거지? 아라시 뭐, 모르진 않는데. 나도 안즈쨩에게 부탁받았을 때, 왜 나냐고 물어봤어 그치만 안즈쨩의 이야기를 듣고 납득이 됐지 봐. 결혼이라는 건 여성 위주라는 이미지가 있잖아? 잡지 같은 데서도 여성 관점의 특집이 많고 하지만, 그건 이상한 이야기야. 왜냐면 결혼은 두 사람이서 하는거니까 말이지? 그렇다면 남성측의 관점도 ..

[Take me on/ 제 9화]

[Take me on/ 제 9화] 케이토 (정말이지... 설마 『셔플 유닛』로 정해질 줄이야) (뭐, 정해진 일에 탄식하고 있더라도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바에 최선을 다할 뿐이야) 실례한다 마오 크으으윽.... 너무 부끄러워.....!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는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 아무것도 몰랐을 시절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멋대로 착각하고 난리법석을 떨고서는. 어제 안즈의 표정! 약간 곤란한 것처럼 웃고... 웃고.... 으아아아악~! 그렇게 머리가 새하얀 채로 있다보니, 어느 새 『셔플 유닛』의 멤버가 됐고, 오늘 레슨까지 정해졌어! 어제도 오늘도 안즈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 지옥이잖아~! 에이치 안녕, 케이토 레오 늦어~! 케이토! 맨 마지막으로 오다니. 나한테는 언제나 시간문제로 시..

[에필로그 2]

[에필로그 2] 리츠 그러니까, 괜찮아. 『Knights』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거고, ES가 시동되고 나서 우리들이 이룬 것도 헛되게하지 않을거야 신입들도 우리의 소중한 동료고, 큰 자산이기도 해. 그걸 버리지 않고도 나아갈 수 있어ㅡ 우리는 그 애들을 키우기 위한 부담이 줄면서, 우리 자신을 위해 활동도 할 수 있어 스~쨩 쪽과 낫쨩 쪽 어느쪽의, 바램도 모두 들어줄 수 있는 결과가 될 거라고 생각해 흥분해서 서로 비난하지 말고, 제대로 의견을 조정했다면..... 굳이 이런 큰 무대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쪽의 의견도, 존중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을 텐데 말이야 그런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귀찮았지만 내가 『옳은 길』을 보여..

[에필로그 1]

[에필로그 1] 츠카사 ♪~♪~♪ ㅡ이상이, 제가 여러분에게 전할 것 전부입니다! 레오 와하하! 모처럼이니까 뮤지컬로 만들어봤어! 단순히 연설을 듣기만 하면 지루할거고, 오늘을 위해서 또 많은 곡을 써버렸고! 츠카사 네. 모처럼인 신곡을 낭비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레오씨. Slump에서는 탈출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레오 응! 계속 걱정했었던 『홍월』도 컨디션이 돌아온 것 같고, 안심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려! 【천하포무】 였나? 그것도 굉장한 무대였어! 내 친구들은 모두 최강이닷, 봐버렸더니 다시금 영감이 솟아났어! 와하하☆ 츠카사 그쪽 일은 잘 모릅니다만. 뭐, 세상은 평범한 일이 아니고, 그런걸로 리츠 아직 【euthanasia】의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이 한창이고, 그런 표현은 부적절..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리츠 (어쨌든. 스~쨩도 셋쨩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논의도 평행선이었던 것 같고....) (우리들답게 어느 쪽이 옳을지 정해버리자, 라고 하게 되어버렸어) (그래도, 【euthanasia】라고 이름 붙인 진의는, 아직 나밖에 모르겠지만) (그렇게 나눠서, 두 명 대 두 명으로 진행했으니까. 스~쨩에게 츠키삐~가 찬성하고 셋쨩한테는 낫쨩이 찬성하고ㅡ) (퍼포먼스의 내용은, 두 팀이 각자 자유롭게 정해도 좋다고 했어) (낫쨩들은 보다싶이 어느 쪽이냐 하면 코어팬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 (우리가 다섯 명이었을 때의, 다섯 명이기 때문에 더욱 빛났던 시절의 『Knights』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단순한 회상뿐만이 아니라 모델출신인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