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이즈미 99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3화]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3화] 이즈미 (아아 정말, 찜통 더위! 이글이글 찌는 지옥의 폭염! 최악!) (그러니까 이 나라, 싫어! 바다 밖으로 뛰쳐나가는게 정답이었어, 지금 나를 바보짓하고 있다고 보는 무리도 분명 후세에는 나의 판단을 제대로 평가할거야!) (다른 놈들은- 카사군이나 나루군이라던지, 십년 후나 이십년 후에는 손바닥을 뒤집듯이 『내가 잘못했어』라고 머리를 조아릴테니까! 절대로!) (지금은 팬들도 포함해서, 『어째서 해외에?』라고 보이는 듯한 리액션을 하고 있지만!) (나는, 계속 그럴 생각으로 예정을 짜고 있었으니까! 지금와서 내 완벽한 장래 설계를 왜곡할 수도 없잖아) (나한테는 무단으로 바보같은 빌딩을 지은 바보가 나쁜거라고!) (그래서, 그저 진로를 생각하고 준비한, 나즈냥이나 내..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2화]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2화] 토모야 어,어,어,어떡하죠 세나선배!? 말한 것과는 다르잖아요! 이 시간이라면 아무도 안 일어나있을테니까 목격되지 않을거라고 말했는데~ 딱 봐버렸잖아요! 게다가, 니~쨩이! 이즈미 하아!? 귓가에 『니~쨩』이라고 말하지마, 묘하게 흥분되니까! 토모야 뭐라고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이사람....! 이즈미 시끄러워! 라고 할까, 예상 밖의 일이 있다고 패닉하지 말아줄래? 완전~ 짜증나! 나라고 신이 아니니까, 미래를 예견할 수는 없는거잖아! 중요한 건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겠지!? 토모야 우우! 틀린 말을 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어째서 세나선배가 그런말을 하니 납득이 되지 않아요! 이즈미 무슨 의미야!? 이놈도 저놈도 왜 말을 안 듣는걸까, 나만큼 ..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1화]

[아이돌 오브 더 데스/제 1화] 카나타 그럼, 『공룡』씨의 『이야기』를 합시다 나즈나 왜 공룡....? 지금은 『생물클럽』의 예산 배분을 얘기하고 있는거잖아, 논점에서 빗나가지 말라고! 카나타 『공룡』씨는, 아쉽게도 『멸망』했어요 나즈나 응, 넌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구나 기본적으로 카나타 『운석』의 충돌에 의한, 급격한 『환경』의 『변화』..... 그걸 넘지 못하고, 『공룡』씨는 멸망했다고 하네요 나즈나 아~ 응. 들어봤어. 운석이 충돌한 탓에 엄청난 양의 분진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햇빛이 닿지 않게 되어서 지구가 얼어버렸지 기본적으로 변온동물이었던 공룡은 추우면 움직일 수 없으니까 먹이도 못 잡고 죽어버렸잖아 그치만, 포유류는 따뜻한 털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추워도 괜찮았다~ 라는 그런 카나타 박식..

[에필로그 2]

[에필로그 2] 리츠 그러니까, 괜찮아. 『Knights』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거고, ES가 시동되고 나서 우리들이 이룬 것도 헛되게하지 않을거야 신입들도 우리의 소중한 동료고, 큰 자산이기도 해. 그걸 버리지 않고도 나아갈 수 있어ㅡ 우리는 그 애들을 키우기 위한 부담이 줄면서, 우리 자신을 위해 활동도 할 수 있어 스~쨩 쪽과 낫쨩 쪽 어느쪽의, 바램도 모두 들어줄 수 있는 결과가 될 거라고 생각해 흥분해서 서로 비난하지 말고, 제대로 의견을 조정했다면..... 굳이 이런 큰 무대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쪽의 의견도, 존중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을 텐데 말이야 그런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귀찮았지만 내가 『옳은 길』을 보여..

[에필로그 1]

[에필로그 1] 츠카사 ♪~♪~♪ ㅡ이상이, 제가 여러분에게 전할 것 전부입니다! 레오 와하하! 모처럼이니까 뮤지컬로 만들어봤어! 단순히 연설을 듣기만 하면 지루할거고, 오늘을 위해서 또 많은 곡을 써버렸고! 츠카사 네. 모처럼인 신곡을 낭비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레오씨. Slump에서는 탈출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레오 응! 계속 걱정했었던 『홍월』도 컨디션이 돌아온 것 같고, 안심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려! 【천하포무】 였나? 그것도 굉장한 무대였어! 내 친구들은 모두 최강이닷, 봐버렸더니 다시금 영감이 솟아났어! 와하하☆ 츠카사 그쪽 일은 잘 모릅니다만. 뭐, 세상은 평범한 일이 아니고, 그런걸로 리츠 아직 【euthanasia】의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이 한창이고, 그런 표현은 부적절..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10화] 리츠 (어쨌든. 스~쨩도 셋쨩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논의도 평행선이었던 것 같고....) (우리들답게 어느 쪽이 옳을지 정해버리자, 라고 하게 되어버렸어) (그래도, 【euthanasia】라고 이름 붙인 진의는, 아직 나밖에 모르겠지만) (그렇게 나눠서, 두 명 대 두 명으로 진행했으니까. 스~쨩에게 츠키삐~가 찬성하고 셋쨩한테는 낫쨩이 찬성하고ㅡ) (퍼포먼스의 내용은, 두 팀이 각자 자유롭게 정해도 좋다고 했어) (낫쨩들은 보다싶이 어느 쪽이냐 하면 코어팬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 (우리가 다섯 명이었을 때의, 다섯 명이기 때문에 더욱 빛났던 시절의 『Knights』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단순한 회상뿐만이 아니라 모델출신인 두 사..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9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9화] 아라시 ♪~ ♪~ ♪ 이즈미 ~....♪ 리츠 (하아아아.... 그럭저럭 여기까지 왔지만. 힘들었어~, 이젠 당분간은 싫어 이런 건) (역시 나는 뒹굴뒹굴거리면서, 시끌벅적하게 있는 모두를 지켜보는 게 성격에 맞고) (이번처럼 참견하는 건, 전혀 익숙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아) (좋아하는 것만 하고싶네, 가능하면) (그치만. 단순히 즐겁게만 살 수 있는 건 아이의 특권이고, 어른은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 (이번이, 그렇다는 얘기)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야) 이즈미 (작은 목소리) 잠깐, 쿠마군ㅡ성실히 하라고 아라시 그래, 대충대충하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리츠 네네. 뭐 최소한 노력은 할게, ..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8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8화] 리츠 뭐, 그건 그렇다고치고. 그런 식으로 쓸데없이 말썽을 피우니까 움직이기 전에 먼저 목적지부터 확인하자는 얘기. 그 점에서는 나도 반성해 합의만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최종적인 결론을 내는 게 누군지 정도는 정해두는 편이 좋겠어 .....역시 나한테는 아직, 형님이나 엣쨩같은 짓은 어려울지도 『각자 마음대로 움직이면 사고난다』, 가 이번 교훈이야 아라시 그런 건, 모두들 유치원 정도에서 배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츠카사 그건 그렇고. 그래서 『왕』이 있는 거죠,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가 가야 할 길을 정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세나 선배나, .....나루카미 선배가 『왕』인 제게 순종하지 않고, 불복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된 겁니다. 반성해주세요 이즈미 하아..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7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7화] 리츠 자~, 그러면 모여봐~.... 모두가 좋아하는 『Knights』의 결투, 【euthanasia】를 시작할게~.... 레오 텐션이 낮잖아!? 괜찮은거냐 리츠! 그건가 수면시간이 부족한 느낌인건가,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는 피로감이 남아있어! 리츠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츠키삐~, 함부로 『홍월』이라던가 접촉해서 괜히 교내사정만 복잡하게 만들었잖아? 모처럼 좋은 상태로 마무리될 것 같았는데, 그거 때문에 모든 게 『왁자지껄』이 되버려서 사후처리니 뭐니 해서 요즘 잠을 별로 못자고 있어ㅡ 레오 엣, 그러면 안됐던거야? 하지만 난 한가했고, 스오~의 방침을 완전히 따르기로 마음먹었으니까! 【euthanasia】의 작전이라던지를 생각하는 건 그 녀석한테 맡..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6화]

[아침까지 돌려보내지 않아/제 6화] 이즈미 어쨌든. 확실히 지금 우리의 상황은, 당시와 아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자꾸 인원수만 늘어나고 말이야, 브랜드 파워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미적지근한 환경이야 뭐 일부러 그러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Knights]는 그때 [체스]와 비슷해. 그러니까, 똑같이 비참하게 망하지 않을까ㅡ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겁나서, 불안정해졌어 그건 우리가 한번 지나온 길이고, 거기다 재기불능이 될 정도로 중상을 입었던 길이니까 말이야 아라시 그래서 경계하고, 회피하고 싶어지는 거지 알고 있어. 나도 마찬가지인걸. 아마 리츠쨩도 그런 두려움을 안고 츠카사쨩이 지시하는 길을 걷고 있었던걸거야 그치만말이지. 확실히 지금의 [Knights]는 그때 [체스]와 비교하자면..